안녕하세요..소병율입니다...
자전거 취미외에도 오디오, AV,RC, 스키등 여러가지 취미를 즐기기 때문에..
중고거래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오디오의 경우 10년동안 인라인 거래를 하고 있지만...

왈바에 와서 중고거래를 몇번 해보았는데...
변속기, 옷, 휠, 악세서리 등등...
정말 물건을 받아보고서 매번 한숨이 쉬어졌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왈바 장터란에서는 절대 물건을 구입하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생활기스라고 하는데...
처음에 저는 그냥 잘 안보이는 흠집이나...새것이 아닌 좀 광택이 죽은 상태정도로
생각을 했엇는데...제 생각이 짧았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변속기 경우 거의 칠이 벗겨진 상태를 넘어...
표면이 완전히 깍겨진 상태인데..요게 생활기스라고 하네요...
이건 묘기하다거 완전히 넘어져서 생긴 흠집이라 생각되는데..
저의 경우에는 2000키로 넘게 타고 산에서 탔어도..그렇게 흠집이 나지 않던데..

휠의 경우에 도 마찬가지 였고...바엔드는 완전히 폐기전 상태이고...
그런데 한결같이 장터에서는 생활기스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정말 글올리신 분 말씀대로 그냥 조금 더 주고 새거 사는 것이 속이 편합니다..

그리고 변속기의 경우 연도별로 모델명이 다릅니다..같은 등급이라 할지라도..
하지만 연도별 모델 명(시마노 XT 뒷변속기의 경우  RD-750, 751등으로 표시)은
거의 무시되더라구요...
장터란에 물건을 내놓으실려면..최소한 상태나 정확한 모델명 규격은
기본으로 알려주고.. 상태를 사진으로 알려준다면..
구입하는 사람이나 판매하는 사람 모두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왈바 장터란에서 몇번 거래하고 나면...
다시 거래하기가 꺼려집니다..
최소한의 예의를 지킨다면 왈바장터란은 정말 좋아질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