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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숙여 사죄 드립니다.(ㅠ.ㅠ)

2003.10.03 20:29조회 수 33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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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품을 사시겠다고 오셨다가 가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실과 다를 부분을 게시하였음을 인정하며

먼저 이 제품은 미국에서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두어 달 전인가 정확한 날짜는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와일드바이크에서 어느 분으로부터 이 물건을 구입하였습니다. 그 분도 메일오더라고 하셨던가? 하옇튼 이 제품을 미국에서 구입했고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라고 하셨습니다. 상태를 보니 그런 것 같더군요. 미국에서 직접 구입했다고 게시한 점 사실과 다름을 인정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돈 몇푼 더 받으려고 잔머리를 굴렸습니다. 정말 정말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이 제품은 맹세코 한 번 밖에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라이트 머리에 생긴 기스는 눈에 띄지 않아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저도 이 기스가 어떻게 생긴 것인지 모르겠네요. 자전거에서 라이트를 분리하다가 그런 건지, 자전거를 잠깐 기대 두었다가 벽에 살짝 쓸린 것인지는 추정일 뿐입니다만...
구매희망자와 판매자가 보는 관점은 많이 다를 수 있겠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사소하게 보여서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비 맞은 것 같다고 하셨는데 저는 멩세코 라이딩 하다가 비 맞은 적 없습니다. 라이트에는 강력한 전압이 흐르기 때문에 사소한 실수로 물이나 습기를 먹는다면 회로가 타버려 완전히 못 쓰게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아마 라이딩 중에 바닥에 고여있는 물이 튄 것이 아닐까 하고 추정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한 번 사용하고 나서 박스에 완전히 넣어 둔 게 아니라(제가 정리를 안 하는 편이라) 며칠간 방안에서 이리저리 굴러다녔습니다. 그래서 라벨이 좀 지저분해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사실 오늘 구매 희망자 분을 만나러 가면서 라벨이 지저분해져 있는 것을 보고는 라이트의 기능이나 외관상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이기에 떼어버릴까도 했습니다만 그냥 두었습니다.

신용과 정직을 바탕으로 잘 돌아가고 있는 와일드바이크의 게시판을 사소한 욕심으로  흐린 점 진심으로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머리숙여 사죄드리며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자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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