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년 6월쯤에 구입해서 엄청나게 많이 탔습니다. -_-;
산에 간적은 열번도 안되고 거의 로드 + 점프조금 했습니다.
XC입문용인데 솔직히 좀 용도에 안맞게 탔네요. 1m조금 안되는
점프나 드롭 백번정도 한 거 같습니다. 정말 정들었던 자전거인데...새차를
구입했고 군대도 가야하기에 팝니다.

순정 윈545에서 다른점은
비비는 XT, 뒷스포크 전체 DT Competition, 앞뒤 타이어 모두 허친슨
파이톤 튜브레스(뒷타이어 세미슬릭 되기 직전-_-), 앞뒤 허브 데오레,
포크 파일럿C(03년 2월쯤 새것구입 오른쪽 레그의 댐핑오일은 반쯤
들어있음), 스템과 그립은 04년 스페셜. 하드락 컴프에 달린것(둘다새것)
등등 입니다.

문제점은
프레임 헤드쥬브 근처에 케이블 껍데기?에 의한 도색 까짐이 조금있고
(크랙, 먹은 곳 없음. 이 프레임은 트라이얼용으로도 쓰일 만큼 튼튼하
다고합니다), 앞뒤 X221림 모두 조금 휘었는데 타는데는 지장없고 브렉
패드에 닿지도 않습니다. 허나 제가 1년넘게 바니홉이나 작은 드롭을
자주한 상태라 교체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뒷 스포크 니플 2개도
교체해야 합니다. 뭉게져서 돌리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출퇴근 정도만 하신다면 그냥 타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혹 제가 잊어먹은 다른 문제가 있을수도 있고 저의 주관적인 판단이
잘못된 것일수도 있으니 직접 보시고 확인하신후에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용품은 몇번 팔아봤는데 자전거를 팔려니 조심스러워지네요.

제일 중요한 가격은 19만원 생각하고 있습니다. 잘 몰라서 대충
정했는데 혹 비싸다면 정당한 딴지 마구 걸어주세요. 저는 성북구 정릉동에
살고 오후 4시 이후에 강북쪽에서 직거래 원합니다. 전화나 문자 제일
먼저 주시는 분께 양도하겠습니다. 011-9936-6650 김민우입니다.
글 정말 기네요. 읽으시느라 고생하셨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