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을 내렸습니다. 제 생각엔 괜찮은 가격 같은데요..

안팔리면 그냥 가지고 있으려고 했는데, 당분간 정말 탈일이 없을것 같군요.

이하 가격을 제외하고 전에 올린 글과 거의 같습니다.

아끼는 자전거 내놓아 봅니다. 참 아끼는 자전거 였는데, 1년에 몇번 못타게 되는 현실 때문에 그냥 저보다 더 좋은 주인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사진의 핸들바는 ITM Marathon 이라는 제품으로, 이 핸들바는 팔지 않겠습니다. 원하시는 분이 계시면 제가 산 가격(97EURO, KOTNIK/AUSTRIA) 그대로 받을까 합니다. 제가 써 본 핸들바 중 가장 편안한 핸들바로써 국내에서는 구하기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사실 아직 로드바이크에 대한 미련을 못버렸습니다). 그리고 이 핸들바는 장착하고 두번 타봤습니다. 한번은 시운전, 한번은 70Km 주행하였던 관계로 거의 새것이기 때문입니다.  

프레임 : 첼로 골드윈 - 25만원, 2003년식, 52cm (97%)
컨트롤레버 : 시마노 울테그라 9단, flight deck 대응가능 - 10만원 (90%)
크랭크 : 시마노 티아그라 - 5만원 (90%)
프론트 디레일러 : 시마노 티아그라 – 1만원 (90%)
리어 디레일러 : 시마노 울테그라 - 4만원 (90%)
카세트 스프라킷 : 시마노 울테그라 12~25 - 4만원 (98%)
브레이크 : 시마노 티아그라 - 4만원 (90%)
휠셋 : 시마노 600+마빅 CXP30 – 15만원 (90%)
헤드셋 : FSA ORBIT – 3만원 (95%)
싯포스트+안장 : PAZZAZ+selle XO - 4만원 (93%)
핸들바 : ICON Graphite series, 40cm - 3만원 (87%)
핸들스템 : Bontrager Select, 5도, 90mm – 3만원 (90%)
속도계 : CatEye Mity 3, 청색 – 무료(85%)

합 : 81만원

타이어(여분 새것 하나 포함), 케이블 류, 페달(시마노 515 및 여분의 토클립페달), 체인, 속도계는 가격에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상태는 주관적으로 점수를 매긴것이라 다른분이 이견을 제시할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 95% 정도라고 자부합니다. 제가 3년여동안 계속 맘에 안드는 부분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완성도를 높여놓은 제품입니다. 당연히 3년전 처음 구입할 때부터 계속 쓰던 부품은 하나도 없이 모두 작년에 바뀌었습니다. 부산/김해/마산/창원/진해분은 직거래 가능합니다. 그리고 대전/광주분도 차로 직접 실어다 드립니다. 수도권/충청도/강원도 분은 중간지점에서 만나야 하지 않을까요? 택배거래는 가급적 지양하고 싶습니다. 정 필요하다면 원하시는 분과 통화하여 해결방법을 찾겠습니다.

가격 : 경남분 70만원, 광주&대전분 73만원(고속도로 이용료+휘발유비 포함)

011-610-9025, supark@hsdengine.com, 박승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