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렸다가 밀리는 바람에.. 다시 올립니다.
Large입니다.
작년 가을 구매
200km 주행
모든 상태 A+ , (앞 디스크 브레이크 정렬 및 블리딩 필요, 체인 한번 닦아 주셔야할듯.. wet oil을 발랐는데, 무지 드럽더군요.. )
프레임 : 다운튜브 기스 없음, 체인 스테이 기스 없음, 단 헤드 튜브 기스 세군데..
(아파트 자동문 들랑 날랑하다 짜부된 적, 또는 가끔 자전거 엎어 놓다가 생긴 기스로 보임..)
업그레이드 현황
XT 크랭크 셋으로 교환, (전에 있던 부품은 어제 다 팔아버렸죠.. )
-> 교환 후, 약 100킬로 주행. 남산 포장도로 및 한강 시민 공원 자전거 도로
Serfas 전립선 안장으로 교체
-> 교체 후, 약 120킬로 주행. 아직까지도 가죽 냄새가 진동.
입문용으로 샀는데, 등록금 낼 때가 되니 자금의 압빡이 몰려오네요. 그래서 팝니다.
식구들 볼 면목도 없고... 미안하기도 하고.. 올해는 MTB 떠납니다. ㅡ.ㅡa
사이즈는 Large 구요. 제키는 186정도 .. 딱 좋습니다. 키크신 분들 구하기 힘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입문용으로 이걸 타게 되었었지만.. (솔직히 lefty가 특이해 보여서 좋긴 했습니다.)
뭐, 다른 자전거는 타본 적이 없으니 레프티가 뭐가 좋은지는 모릅니다만, 인도 보도블럭을 내려갈 때에 가끔 뒤에도 샥이 있나.. 할 정도의 느낌을 받습니다. 생각보다 부드럽고 생각보다 조향성이 좋습니다.
입문하면서 돈도 많이 들었고... 정도 많이 들었는데, 어쩔 수 없이 집안 사정상 팝니다.
올해는 졸업 논문도 써야하고.. 어차피 탈 시간도 없으리라 생각하면서..
올해는 테니스에나 매진해야겠습니다.
종합하면
업글 : XT 크랭크 셋 , Serfas 전립선 보호안장
프레임 상태 : 최상 A++
탄 시간 : 4개월
속도계에 찍힌 거리 : 약 210킬로미터
산간적 있냐? : 남산, 그렇지만 포장도로.. 흙은 밟아본 적도 없습니다.
타이어 상태 : 옆면에 솜털도 안죽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할말은??
키크신 분에게 넘어가서 그 분이 프레임 부숴질 때까지 타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드테일이지만 All Mountain 용이고, Furio CAAD5 Frame으로 참좋은 프레임이라고 들었습니다. (F800밑에 All Mountain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아직까지 캐넌데일 유저로서, 캐넌데일을 사랑하시는 분이 가져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또 F800유저로서 05년도 모델 보다는 04년도 모델이 훨씬 예쁩니다. 크랭크, 안장까지 업글했으니 샵에가서 앞브레이크 브리딩 한번만 받으시고 사용하시면 정말 새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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