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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03 스팅키 업글사양을 팔고 싶습니다...

바램2005.10.21 16:10조회 수 1782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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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금난으로 인해 자전거 한 대를 처분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모델은 03년 스팅키(스몰-15인치) 업글사양입니다.
03년 기본바탕에 04년 초에 앞샥을 04 쥬니어티(150-200 조절가능. 현재 175로 셋팅)로 업글한 모델을 그해 여름에 영입하였습니다.
제가 데리고 와서 바꾼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안장...아조닉 핫싵
그립...예티락그립
페달...시마노646
속도계...시그마1200
싯클램프...퀵릴리스로

교환 하였습니다.



사용소감...

1년여 동안 얼마 사용해보지 못 했습니다. 프리란 세계를 느껴보고 싶었으나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따라주질 않네요.

사진에서의 셋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로 XC트레이닝 용으로 사용하였고 본래의 목적대로 사용한 적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저는 165정도의 키 입니다. 안장 높이는 평소 제가 타는 높이(XC모드)보다 3센티정도 낮게 하고 찍었습니다. 사진보시고 사이즈가 맞는지 요량해보시기 바랍니다. 170전후 되시면 딱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산에서 타기에는 기술부족도 큰 이유이겠으나 살짝 큰 감이 있더군요.)  

자전거가 가벼운 프리용이어서 저렴하게 프리에 입문하시고자 하는 분에게 좋은 선택일 듯 합니다.
자전거 무게는 몸무게 저울로 달아서 18.xx키로 정도 나갑니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만큼 업힐이나 평지에서의 주행도 그런대로 쓸만합니다.

한강대교부터 잠실대교까지 30분내에 달릴 수 있습니다. 막판 스퍼트에선 45키로도 찍어봤습니다. 그만큼 평지에서도 잘나갑니다.(물론 뒤에서 태풍이 좀 불어 줘야합니다만,,,)

앞 기어가 2단이어서 설렁설렁 놀러다니기 좋습니다. 1단으로는 어지간한 곳은 잘 올라갑니다. 삼막사까지 20분에 끈어봤습니다.(물론 그뒤 한달간의 무릎요양이 필요했습니다만,,,)

앞뒤 넉넉한 트레블이 부족한 라이더의 기술을 뒷바침해줍니다. 1미터정도 되는 단상에서 스팅키가지고 뛰어봤습니다. 대충 뛰어도 잘 착지하더군요. 그 뒤 하드텔로 같은 시도를 했었는데 두번이나 몸통착지를 한 후에서야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거 어렵더군요. 하드텔 탈 땐 몸이 조절해줘야 할 부분을 스팅키를 탔을 땐 그놈이 다 알아서 해줬던 것이었죠.^^;;
  

외양은 전 주인도 XC로 사용하셨다하시고 저역시 거의 XC로 사용하여서 외관은 상당히 준수한 편 입니다.(먹은 곳은 없고, 외관상 보기 싫은 부분이 안장 부분에 콩알만한 빵꾸 있습니다.케블라천이라고 하더니...)


작년에 중고로 167만 얼마에 구입하였고, 업글비용까지 거의 200가까이 들었습니다.
가격은 제가 들인 비용에 60프로 선에서 정비비용 좀 절충해서 110만원에 매도를 원합니다.(지금도 타시는데 지장없지만 케이블교환이나 블리딩비용을 생각했습니다.)

거래는 아무래도 상태를 봐야하니까 직거래를 원합니다.
제가 사는 곳은 신림9동이며  
주말에는 시간 좋고 평일에는 오후 저녁에 시간이 됩니다.

연락은 전화 주시는 것이 빠르구요.(오전1시부터 오후1시까지는 전화를 못 받습니다. 문자 주시면 제가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16 706 4391 윤성일 입니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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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바램글쓴이
    2005.10.21 16:33 댓글추천 0비추천 0
    죄송합니다...일단 예약하신분이 계십니다.
    내일 보고 결정하신다고 하시니 불발되면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꾸벅
  • 왜 이렇게 싸게 파시나이까.....-_-;;;스팅키 유저로서 맘이 상합니다....휴...
    좋은거래 하세요...
  • 싸게 파시니 금방 팔리겠네요 ^^ 그런데 한가지.. 쥬니어티 샥은.. 트래블 길이가 아니라 그냥 샥의 길이조절하는겁니다. 혹 트래블 길이조절로 알아들으실까봐 이렇게 적습니다. ^^
    좋은거래 하세요~
  • 바램글쓴이
    2005.10.22 00:06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 그렇군요. 몰랐습니다. 죄송..
    일단 내일 거래하신다는 분과는 전화로 대충설명드렸구요.
    거래가 성사되지 않으면 차례대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양패는 소년님 죄송합니다. 제가 돈이 좀 급하게 필요하다보니까 이렇게 되었습니다.
  • ^^ 순수만땅님의 심정을 저도 이해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도 괜히 코나에 꽂혀서..스팅키 아니면 코일러 살생각있었습니다 ^^ 근데..유저분들 정말 속상하시겠어요..코나 가격이 너무 저렴하게 나와서요..구입하는 입장에서야 좋지만 ^^ 그래도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그만큼 열심히 탈겁니다.!! 아무튼..저한테도 기회가 왔으면 제가 2순위자인거죠?
  • ㅋㅋㅋ..근데 저는 자전거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걱정이네요..^^ 그저 판매자분만 믿는수 밖에~~ ^^
  • 같은 프렘 타는 사람으로서 저도 정말 가슴 아픕니다...
    요즘 왜 일케 중고값이 떨어졌는지...
    110이면 제가 2년 전 프렘+디레일러+크랭크셋+싯포스트+헤드셋 구매한 가격과 그리 차이나지 않는 가격이군요...
    저도 조만간 프렘 업글할 계획인데 프렘만 내 놓으면 정말 바보 되겠군요... 크허~~
    글고, 뒷샥 RC정도로 바꾸고 앞샥 좋은 놈 끼면 왠만큼 험한 라이딩은 모두 커버됩니다.
    XC용으로 쓰셨다니 무쟈게 가슴 아픕니다. 저 놈이 얼마나 튼튼하고 듬직한 놈인데...
    쩝쩝... 구매하시는 분은 제발 과격하게 써주시기 바랍니다... ^^
  • 네번째 기다려 볼랍니다^^!
    기회가 오기를......!
  • 바램글쓴이
    2005.10.22 20:28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늘 아주 멋지게 생기신 젊은 분과 시원하게 거래가 성사되었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하구요. 스팅키 유저님들께 정말 죄송한 맘을 금 할 수 없습니다.
    제가 급전이 필요하게 되어서 싸게 팔게된 것이니 양해의 말씀을 여쭙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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