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하게 아세가급이라는거 하나가지고 가격따지려고 하지마세요. 이건 엠티비가 아닙니다. 하이브리드형 스포츠 자전거죠. 산을 타기 위한 용도가 아니라 일반적인 시내주행용이라는 거죠. 종류 자체가 국내에선 찾아보기 힘든 자전거입니다. 게다가 스페셜라이즈드 제품이죠. 옵션은 말할것도 없고. 세파스에서 수입해서 처음팔때 가격은 무려 70이 넘었습니다.

실효성있도록 기어비를 아세라로 했을 뿐이지 그 외의 그립이나 다른 부품등에서 마감한 것을 보면 유사MTB들하고는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RCT 같은 시리즈를 말씀하시나 본데, 설마 그것하고 비교하신다는 말인가요?
저런 형태의 시티형 자전거는 현재 국내에선 만들지 않습니다.
그나마 수입해서 파는 모델들도 저거보다 훨씬 낮은 구성비에 신품가격은
30만원대 이상으로 알고있고요.
그리고 유사MTB중 이것보다 좋다고 생각되는 모델을 말씀해보시죠.
자전거는 부품구성만으로 따지는게 아닙니다. MTB가 최고에 만능은 아니겠죠.
샥에 부품만 좋다고 다는 아니라는 말입니다. 라이딩 자세 또한 MTB형이 최고도 아니구요.
게다가 부품구성만으로 따진다면 어이없는 가짜 브랜드 모델도 많습니다.
그리고 먼저 태클을 건 사람은 맨 위에 사람일텐데요.

후지에서 판매하는 크로스바이크는 MTB형태로 유사MTB에 가까운 하이브리드입니다.
후지 라인업에도 제가 판매하는 것과 같은 시티형 하이브리드 자전거로 몬테레이나 다이내믹같은 모델들이 있는데 시험적으로 국내에 수입했다가 하이브리드 인지도가 높지못해 좌절되어 재고처리해버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전부 비싸고 좋은 MTB만이 전부인줄 아는 국내 인식 수준의 한계라는 것이죠.

04년형으로 알고있고, 수입관세 붙으면 말씀하신 두배가격은 되겠네요.
실제로 세파스에서 수입했을때도 두배가격 붙어서 팔다가, 인지도 부족으로 재고처리한거구요.
그리고 옵션은 폼이 아닙니다. 특히 하프클립의 경우에도 국내엔 없어서 아는 친구한테 부탁해서 일본 여행길에 사온거죠.

사실 집에 배란다 차지하고 있는게 불편해서 처분하려는거지, 안팔려도 그만입니다.
가격 딴지 거시려는 분들이 많으시군요. 사정말하시며 전화로 문자로 네고해달라는건 좋은데,
가져다 달라느니 괜히 예약하셨다가 안사거나 하는 경우는 뭡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