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트렉
dateBought=작년 여름쯤 바셀 중고장터에서
productComment=정품으로 보입니다
price=80만원
availableRegion=북수원 한일타운
returnGood=웬만하면..
몇년간 기다렸다가 찾은 프레임..
결국 산에는 한번도 못 가 보고 조립해서 도로만 타다가 내 놓습니다.

프레임 - 구형 트렉 8900 16.5 인치 (키 171, 스템 90 mm 사용하고 있습니다)
헤드셋 - cane creek (좀 전에 새 것을 장착했습니다)
싯클램프 - tranz-x 큐알 방식
싯포스트 - 아모에바 vitra (얼마전에 좋은 분으로부터 구한 건데.. 죄송합니다..)
안장 - wtb speed v (주관적이지만, 벨로보다 장거리에서 참 편하더군요)
샥 - marc cl 카본 (엄청 가볍습니다. 그런데 상태가 안 좋습니다. 락기능도 되지 않고, 전에 정비를 받았는데, 기름이 다 흘러나오네요 ㅠㅜ 그래도 예전의 명기인지라 육교 계단 몇번 타 봤는데, 웬만한 저가 샥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어찌됐든 가장 큰 장점은 가볍다는 것!)

휠셋 - 데오레 디스크/겸용 (이것도 얼마 전에 자전거 타고 가서 업어온 건데.. 죄송합니다 _._)
타이어 - kenda karma 2.0 (도로만 몇번 탔습니다)

구동계
크랭크 - 구형 xt 175 mm
앞드레일러 - 구형 xtr
뒷드레일러 - 구형 xtr 역방향 (도로를 탈 때도 오르막에서 정말 편하더군요)
변속레버 - 구형 xtr
스프라켓 - 스램 950
체인 - 데오레
페달 - 시마노 mx-30

조향부
핸들 - 스페셜라이즈드 라이저바
스템 - 아모에바 90 mm

브레이크
앞 : 헤이즈 케이블 디스크식
뒤 : 아비드 sd 3
레버 : 텍트로 (색상이 xtr 변속 레버와 잘 매치되는군요)

그립 - 다붐 (장착 후 1회 사용)

용품들

헬멧 - 스트라디바리우스 1 (2003년형, 세월의 흔적 역력합니다)
장갑 - 손바닥 패드가 엄청 두툼합니다. 1회 사용
쫄바지 - L 사이즈, 이것 역시 세월의 흔적이..


구입하셔서 샥만 괜찮은 것으로 교체하신다면 입문용으로 손색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비비 쪽에서 찌걱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오르막에서 댄싱을 하면 좀 더 나구요.
처음 일체형 크랭크를 사용했을 때 소리가 많이 나서 실드 베어링으로 교체했더니 많이 줄어들었구요,
신기하게도 물통 케이지를 다른 것으로 바꾸었더니 또 줄어들더군요.
(기존의 것은 미노우라)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뒷휠의 센터가 정중앙에 오지 않습니다.
타는데 지장이 있거나 느껴지는 부분은 아니지만, 일단 말씀드려봅니다.

오랫동안 찾던 프레임인지라, 계속 소장이라도 할까 했지만..
디스크 브레이크를 구형 헤이즈 밖에 사용할 수 없기에 내 놓습니다.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왠만한 입문용 자전거를 구입하시는 것보다 괜찮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가격은 <자전거 + 용품 모두 해서.. 80만원> 생각합니다 &&&&

스티커 자국이 많이 남아있어서 내일 세차를 할까 생각 중인데..
혹시 닦지 않은 상태로 구입하시겠다는 분이 계시다면 5만원 절충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북수원 한일타운 근처입니다.
일단 직거래를 하는 것으로 하고 싶습니다.
직접 타 보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리면 오늘 밤 늦게나 바셀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인기가 얼마큼 있을지 모르지만.. 먼저 댓글을 다신 분께 우선권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늘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하시기를 바라며,
안녕히 계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