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외에 첼로 300 카본 자전거도 있으며 알루미늄 차체로 된 자전거도 3대를 사용하고 있지요
현대 티타니움을 제일 나중에 장만 하였지요
그런데 그 중 티타니움이 가장 잘 나갑니다.
이 놈을 타고 대회 나갈 때 마다 입상을 했어요
큰 대회만 나가기 때문에 작은 대회에 입상기록은 없습니다.
믿기지 않으시면 작년 학산배 무주리조트 초급 마스타 1위 와 춘천 챌린저 대회 중급 6위 금년 학산배 무주리조트 중급 4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금년 학산배 대회 중급 마스타는 아주 치열했던 경기 였습니다.
입상자들 대부분이 비싸지 않은 자전거를 타는 분들이었습니다.
마스타 급이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분들이 많지요
아주 고급 자전거가 많이 나옵니다.
그 속에서 입상자들은 주로 싼 자전거를 타는 분들입니다.
싼 자전거 타는 분들이 그렇타고 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다는 얘기도 아니며 비싼 자전거 타는 분들이 전부 못타는 것도 아닙니다.
현대 티타니움의 강점을 구체적으로 밝히면
매우 가볍다는 점입니다. 1.7kg
튼튼합니다. 체인으로 쉴 사이 없이 충격이 가해져도 끄덕 없습니다.
값이 쌉니다. 45만원에 샀습니다.
단점
너무 싸서 자존심 상합니다. 그래도 상관안합니다. 싸고 좋은데 굳이 비싼 거 탈일 있습니까?
도로 싸이클 처럼 너무 날씬 합니다.
XTR BB 끼울 때 너무 빡박 합니다. (아주 여물 다는 얘기 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전거는 물론 타는 사람도 우습게 봅니다.
내리막 길에서 뒤가 흔들린다는 분들이 있어요
저도 다운 힐 기술이 약하거든요 그래서 무주에서도 다운 힐에서 추월 당했지요
그런데 카본을 타도 그래요 내 기술이 문제 인거 같습니다.
그래도 대회 나갈 때 마다 입상합니다.
입상하고 나면 사람들 눈이 휘둥그래 집니다.
제가 갖고 있는 다른 알루미늄 자전거나 첼로 300은 그렇게 빨리 달려지지 않는데도 사람들은 외제를 무지 좋아해요
국산 현대 티타니움이 직접 타 보니 훨씬 좋은데 말입니다.
언덕 올라 갈 때는 더 심한 차이가 납니다. 쌩하고 올라 갑니다
무주 리조트 대회 생각 나지요 그 심한 곳에서 엄청 빨리 올라 갔습니다.
무수한 젊은 사람들이 50을 바라보는 저에게 거기서 추월 당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실제 타 보시고 다른 차와 비교를 해 보고 나쁘다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자전거 놔 두고 현대 티타니움 갖고 나가는 건 현대 차체가 성능이 나쁜데도 대회에 가지고 갈까요? 일부러 나쁜 성적 내려고요?
결론 : 상급자가 타도 입상하는 차체 중급자가 타도 좋은 차체이니 아마추어가 타는 차체에 대해 실제 경험한 자료없이 폄하하시는 것 보다는 한번 타 보시고 구체적으로 올려 주시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입니다.
정강일 wrote:
>
>
>파나소딕 티타늄 프레임은 괜찮은데,
>현대티타늄에서 나온건, 사지 마세요,
>10만원짜리 크로모리 프레임보다 더 안좋습니다.
>단지 티타늄일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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