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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십자수님 죄송합니다.

........2001.12.01 00:34조회 수 20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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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이런글로 여러사람들 기분 나쁘게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저도 여러군데 운영진하는
사람이라 비실명을 찬성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번 물건을 내놓으신분이
사용기간도 밝히지 않으시고 비싼가격에
파실려고 하시기에 딴지를 걸게 되었습니다.

제가 왜 이번에 실명을 안쓰게 된거냐하면,
판매자분이 어제 다른분에게 공개적으로 이름을 거명하면서
명예를 훼손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제가 남긴글이 크게 잘못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혹시라도 저분이 제게 앙심을 품고 나쁜짓을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실명을 쓰지 않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적정가격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협의할 사항이지만,
최소한 물건의 사용기간과 상태는 정확히 명시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딴지의 순기능에 대해서도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아주 초보입니다.
저는 가격을 잘 모릅니다.

그래서 여기 유즈드마켓에서
어떤분이 현재는 새거도 20만원 파는거
20만원 가까이 주고 살뻔 했습니다.

만약에 그분이 가격을 명시해서 글을 써서
딴지가 달렸다면 제가 낭패를 볼뻔하지 않았겠지요...

두명이 서로 만나서 거래하는거도 좋은데,
그럼 10중89는 초보자가 당합니다.......

제가 이런글 남기게 된점을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해 주실거라 생각합니다.

어째튼 이런글로 여러분들의 기분 언잖게 드린점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립니다.



십자수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중고품의 가격은 적정 가격이 없는겁니다.
: 팔고 싶은 사람이 팔고 싶은 가격을 정하는겁니다.
: 사고 싶은 사람은 직접 통화를 하거나 실물을 보고 가격 흥정을 할 수 있는것이구요.
: 아무런 이해 관계가 없는사람이 중간에 끼어들어서 내려라 말아라 할 성격의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
: 그리고 지금까지(뭐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중고시장을 보아온 바에 의하면 중고값의 낙폭이 좀 심하게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 듯합니다.
:
: 전에 이런 글 본적이 있습니다.
: 새건데 한번도 사용하지 않고 갖고만 있던 부품(포크로 기억됨)을 산 가격에 판다고 했는데..
: 어떤 분이 ...그래도 갖고 있었으니 중고는 중고 아니냐? 는 글...
: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 자꾸 가격때문에 여기서 말들이 많이 않좋게 나오는데...
: 가격에 대해서 충고 내지 딴지를 걸려면 메일이나 전화등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 다시 드리고 싶은 말씀은 가격책정은 팔고자 하는 사람이 정하고 흥정은 사고자 하는 사람과 팔고자 하는 사람이 하는겁니다.
:
: 그리고 지금의 사례처럼 전에 다른 분이 더 싸게 팔았다고 똑같이 해야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
: 추신: 전 개인적으로 실명이 아닌 이름으로 글 올리는것 별롭니다.
:        실명이란 와일드바이크에서 공인된(?) 필명을 포함합니다.
:        특히 유스트 마켓과  Q/A에서 묻는 분들이 그런데...쩝~!
:        시장에 물건 내 놓을때 좀 더 자세하게 기술했으면 하구요.
:        Q/A에 질문을 올릴때도 좀 더 구체적으로 질문을 해야 정확한 답을 얻을수 있을텐데.....물론 그 전에 검색 하면 거의 다 나오는데... 그런 기능을 왜 사용을 하지 않는지... 답답하더군요..똑같은 질문을 또 올리는 분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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