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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그러도록하죠 이글이 마지막입니다.

........2002.01.03 23:50조회 수 6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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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님께서 제게 수준 운운하신것은 비판이 아닌 모욕적인 내용이므로 앞으로는 지양해 주시기바랍니다>

모욕으로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제가 크게 의미두지 않고 던진말에
님은 모욕으로 느끼시듯이 님의 언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님의 별 뜻없는 답글에 다른분은 모욕감을 느낄수도 있음을
항상 생각하고 글 쓰시는 사람이 되셨으면 합니다.


<앞으로 님의 글이나 주장 등 어떤 것에도 토를 달거나 간여하지
않을 것이니 님도 저의 게시판 글에 대해서는 일체 함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분들을 제가 가장 싫어합니다.
둘이서 게시판에서 서로 언쟁을 하게되면
한쪽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물러서서 일이 해결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이렇게 "난 이제 네글에 신경끌게 너도 내글에 뭐라하지마"
이런식으로 해결되는 경우도 있죠.
서로 논리적으로 반론을 주고 받다보면 한쪽이 모순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때 자신은 잘못을 하지 않는다고 느끼는 자존심 강하신분들이
주로 사과나 자신의 모순점을 인정하기 보다는 이런식으로 회피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최소한 님이 제 반론에 신경 안 쓰시겠다는건 인정하더라도
제가 님의 글에 일체함구할 필요가 있나요?
님의 말투를 빌려서말하면 님이 판사라도 되십니까?
왜 저의 게시판에 답글달수 있는 권리를 제한하려 하십니까?
그런글을 쓰실때는 조금 더 겸손하게 쓰세요.
일체함구라니~"전혀 말하지 말고 입을 닫고 있어라"라는 말 아닙니까?
막하는 말로 "닥쳐라" 이런 뜻같은데요..............
좀 더 부드러운 어휘로 "저에 대한 답글은 이제 자제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이런식으로 글을 쓰시면 보는 저도 기분 나쁘지
않을텐데 강압적인 문투로 마지막까지 사람을 자극하시는군요.

닭이 도망을 가다가 구멍에 머리 박고 자기눈에 좇아오던 것이
안보이니까 "이제 안전하구나 살았다"라고 하는 이야기를 아시죠?

그런 닭같은 사람이 되지 않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버디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우선 제글을 조목 조목 다시 비판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물론 글이나 말로 어떤 사람의 진면목을 100% 보여 줄 수 없다는
: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님의 면모 또한 저로서도 알 수 없지요.
: 단지 우리가 사용하는 말 중에서 단정적이거나 비판의 정도를 벗어난
: 비난 일색의 글이나 욕설, 모욕적 언사 등을 사용하지 않기를 바라는
: 마음으로 이 글을 쓴 것 뿐임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 님의 생각과 제 생각이 차이가 있음을 인정합니다. 그런 차이점에
: 대한 비판도 받아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님께서 제게 수준 운운
: 하신것은 비판이 아닌 모욕적인 내용이므로 앞으로는 지양해 주시기
: 바랍니다. 만일 제가 님께 이렇게 요구하는 것 조차 님의 기준에는
: 비판의 범주를 벗어난 모욕적 언사라고 느끼신다면 사과드립니다.
: 앞으로 님의 글이나 주장 등 어떤 것에도 토를 달거나 간여하지
: 않을 것이니 님도 저의 게시판 글에 대해서는 일체 함구하여 주시기
: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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