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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멋진 세발 자전거님!!!!

........2002.04.15 05:31조회 수 14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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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발자전거님의 글 내용에 너무 공감한 나머지 리플을 답니다.
저 역시 독수리타법이지요 그리고 56년...

이곳 왈바에는 저도 너무 자주 옵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디만 보면 이분이구나 하는걸 알 정도구요.
이곳 중고 장터에서 몇번의 거래도 해 보았습니다.
내 애마도...

세발자전거님의 자전거가 싫어집니다가 아니고
저는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싫어질때가 가끔씩 있습니다.

이유는 이곳 중고시장에서 거래 후 몇푼 더받겠다고 상 도의도 모르는
것처럼 행동하는 몇몇 친구들을 볼때면...  정말 서운하더군요.

이런일도..
사이즈를 잘 몰라 사고 보니 조금 커 들어 가질 않았습니다.
싯포스트 밑에 써있는줄 모르고 버니어켈리퍼스로 잰 굵기가
잘 않맞더군요.

그래서 미안하지만 두번의 왕복 택배비를 제가 부담할테니 반품하고
싶다고 하니 송금한 돈의 반절만 준다나???
사이즈 잘못 알고 산 책임이 있으니깐....

당사자는 그래도 그런다 치고 그 친구들 데리고 동호회 운영하는
샵 주인도 마찬가지 이야기를 하는 걸 보고 그넘이 그넘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니 어찌 그런 분들이 좋게 보이겠습니까?

어렸을적 동네 자전거방에 석유기름으로 체인이나 딲고 빵구나
때워주던 아저씨와 다른게 없이 느껴지더군요.
무슨 MTB 고 스포츠고 나발이고....

그래서 저는 이제 시작한지 몇달 되지 않은 초보이나 많은
시간 인터넷에서 잔차에 대하여 공부하고, 책 사서 보고...

누구보다 관심은 많으나 동호회는 생각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모인것 같은 선입견에 그냥 혼자서....

이곳 중고장터는.......
분명한 사실은 파시는 분보다 이런 장터를 기웃거리며 물건을
사신다는 자체가 좋은 물건 보다 싼 가격에 사고 싶은 마음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파시는 분들이 조금은 양보를 해야 하지 않을까???
정말 너무 답답하다.

전 가격 네고는 않합니다.
나이든 넘이 몇푼에 지저분하고 싶지 않아서...

괜히 세발자전거님의 글을 보고 동감되어 두서없이 글을 씁니다.

조금전에 내 애마를 데리고 이곳 대전에 계족산엘 다녀왔지요.
산에는 처음이었습니다.
참 좋더군요.

항상 건강하시고 자전거는 많이 사랑하시지요.
우리 애마 넘 사랑 많이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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