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상에서 1만원을 주고 산, 건축 공사장의 철제 받침대를 이용, 뒷베란다에 걸이를 만들어 올려 놓은 소생의 잔차입니다만 작년 말부터 03년형 빨강(18인치 1.6kg-H MTB구입)을 타고 있는데 보도에서 턱 높은 차도로 뛰어 내려 가봐도 탄성이 좋아 하드테일인데도 전에 타던 잔차에 비해 충격이 아주 작을 정도였습니다.
또 전 분당산악자전거의 헐크 스타일의 젊은 기술자(트라이얼 전문)는 잔차를 몰아 본뒤 몸에 착 달라 붙는 느낌이라는 평이었고요.
실제로 며칠간의 장거리를 달려 봤는데 대 만족입디다.
이런데 맛이 갔다니요?
평을 하려면 타보고 하슈...
그리고 최근의 제품이 옛날 제품보다 못하다는 이바구는 무슨 옛날 할배 말씀처럼 들립니다요...
H사장이 들으면 노발대발까지는 안간다해도 욕좀 먹을 꺼에요...
체인스테이와 싯포스트 바로 밑의 큰 구멍이 3개씩이나 있는 쇠붙이가 무슨 CNC공법이라고 해서 일체형으로 가공된거라 했는데 이 부분이 스칸듐인지, 아닌지는 나두 잘 모릅니다.
하여튼 위의 분 프레임이 내 잔차와 꼭 같은 것만은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