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 시흥시(안산역부근) 에서 한강(여의도근방) 으로 왕복
100km 정도를 타는 평시민입니다 .
철티비로도 100km 왕복 충분이 가능하겠지만..
좋은부품으로 이루어진 자전거는 실제로 타보시면 몸이 편하지요..
약 두달전 녹슬고 휜 철티비로도 안산에서 홍대까지 다녀온 제가
초/중급자전거로 갈아탄 뒤 느낀점은 여러가지이지만..
오늘은 대표적으로만 몇가지만 적어봅니다
(제 자전거는 블랙캣 3.0D 09년식 매장가 50만원 초반)
50일간 총 누적거리 1450km 탈동안 타이어 바람은 그대로 입니다(바람이 빠져 보충한적이 없습니다)
(철티비에 비해 첫째로 만족한점입니다..몇번타면 바람이 빠져버리는 현상은 없는듯합니다)
페달을 가볍고 접지가 좋은 약 3만원대로 교체한후 업힐(낮은 언덕등)에서 확실히 효과가 나옵니다
(작은 볼트가 여러개 박혀있어서 미끄러짐없고 발에 착 감기는느낌)
(클릿페달은 클릿을 빼지못해 자빠링한다고해서 아직은 고민중입니다)
블랙캣 3.0D 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된 앞드레일러(앞기어바꿔주는 장치) 를 기존의 듣보잡(MICROSHIFT, FD-M54)에서
데오레 LX로 교체후 신세계를 맛봅니다.
죠스바/캔디바/빵빠레 이런것만 먹어보다 베스킨라빈스 첨먹던 느낌이랄까...
드레일러 교체비는 중고2만원에 구입후 샾에서 공임 1만원에 교환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100km 주행시 앞드레일러 변속은 최하 30회가 넘습니다..
변속시 기존것보다 매우부드럽고 한번셋팅하면 오래가는 장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스템을 뒤집고 에르곤 그립을 장착하고 안장높이를 맞춰
150km 정도 주행시 어깨 손목 이 덜 피로하게 피팅하는데 구입후 4주정도가 소요된것 같습니다.
에르곤 그립(바앤드포함) 같은경우 ..장거리시 꼭 필요한 품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립을 잡을수 있는 방법을 여러방면으로 바꿀 수 있기때문에 장거리 라이딩시 손목및 어깨 통증완하에
많은 효과가 있는듯 합니다.
쫄바지와 져지의 경우 .. 저걸 어찌 입고다니지 라고 고민끝에 구입했는데요..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이미 같은 제품으로 한벌더 주문해놓은 상태지요
쫄바지의 경우..펄럭거림이 없어 고속라이딩시 거슬리는게없고.엉덩이에 패드가있어서
엉덩이통증완하 및 쾌적함을 느낄수있구요
상의 져지의 경우 땀이흘러도 달라붙지않고 통풍이 잘되는 장점이 있는듯합니다
지난주엔 한강에 자정에 나가서 아침6시에 귀가한적이 있었는데요..
사람도 별로 없고 바람도 안불어 앞으로는 새벽에만 타려고 합니다..
주말에 안양천이나 한강에 사람도 너무 많고 사고위험도 증가되는게 걱정이신분들은
야간라이딩을 추천합니다.
안양천(충훈2교 aka 노루표페인트 ~ 성산대교 18Km) 같은경우
지난주에 가보니 새벽시간대에도 타시는분들 몇몇분들 계셨구요..
생각보다 어둡지 않더라구요..그래도 앞뒤 경광등은 필수이겠지요
즐라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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