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왈바 Used market 에 자주 들으면서 좋은 물건 없나?

라고 두리번 거렷는데...

잘 안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수요일날 제가 정말 필요하던 그런 기능성과 생김새를 가진 가방이 나오더군요!

가격은 2만5천원 ;;;

그래서 냅다 쪽지 보냈는데..먼저 찜 하신분이 계시더군요..(죄송합니다 ;;)

그래도 새로 가방살려고 하니 6만원이상이여서...ㅠ,.ㅠ''

전화 통화를 해보니 마산에 계신 분이였더군요..

부산에서 마산까지 해봐야 두시간 거리이니 간만에 나들이 한다 생각하고

직거래를 제시 했습니다..

그리고 승낙이 되었는지 오늘 창원터미널에서 직거래를 했죠..;;

오랜만에 고속버스 타고 나들이 하니깐 좋긴 좋더군요! (제가 차타는것을 좋아해서..)

터미널에 도착 하니 먼저 와계시더군요..

이분은

흰곰 (권도엽씨) 님이였습니다.

쫌 어색하게 인사 나누고 같이 오신분께도 인사 나누고;;

그리고 가방에 가방을 꺼내주시더군요;;

물건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2만 5천원 을 주고 가방을 받았는데...

권도엽씨는 또 다른 거래를 하기 위해 어디론서 바쁘게 가야 된다고 해서 다시 표 끊고 고속버스 탔습니다.

쫌 썰렁하고 초고속 거래인듯 했지만...

차비정도는 깍아주실줄 알았는데 ㅜ,.ㅜ

제가 김치국부터 마신것 같네요 :-)

전 항상 기대를 많이 하거든요 ;;;

그리고 그 가방을 매고 저희 샵에 가서 거래한 가방좀 봐달라니깐

물건은 좋다! 싸다! 좋겠다!

이렇게 칭찬을 받았답니다.

권도엽씨에게 좋은 물건 거래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신뢰성이 있어서 다음에도 좋은 물건 나오면 구입하고 싶습니다.

(다음엔 차비쫌 깍아주세요 ;;  )

아 그리고 저보다 먼저 찜하신분에겐 너무 죄송합니다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