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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라이더는 이럽니다....

nodika2003.02.03 13:45조회 수 2130추천 수 1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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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엘파마 fx515조립이 올라왔습니다.

1월에 구입하면 51만원 2월에 구입하면 55만원이라구여.

그래서 돈이 없지만 일단 같은 지역에 있는분이라 찾아가서 봤습니다.

일단 돈이 없어서 선금이라도 해서 살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니 반값내고  

담달 55만원에 구입하라고 하더군여..그래서 같은 곳이니 좀깍아달라고 때(?)를 써봤죠. 53만원에..그런다고 하시더군여..

그래서 있는돈 없는돈 다 끌어모아..20만원을 채워..선금될까여..물으니..

그냥..2월에 가서 53만원 한번에 내고 사가라더군여. 그래서 그런줄 알고 있다가..

갑자기 설날이 되어 50만원 정도가 생겼어여. 참 기쁘더군여. 거의 1월이

하루지난 날...좀 설레는 맘으로 하루밖에 안지났는데 51만원에 살수 없을까여..

하고 물어봤어여..참 불쌍합니다. 이런 제 신세가.. 판매자 왈...

다른 지역분이 55만원 불르신다고 그쪽으로 파신다네여..ㅡ,.ㅡ;;

계약금 같은것도 안냈으니 안판다더군여..선금 안받고 2월에 파신다던 말은

그럼 누가 한건지. ㅡ.ㅡ

51만원을 부른 제가 욕심을 부려구나 하고..53만원에 그럼 주시면 안될까여..하고

멜을 보냈습니다. 그러니 55만원 밑으로는 못 팔겠다더군여..ㅡ.,ㅡ

이럴수 있는겁니다. 돈 2-3만원 가지고 사람 참 치사해지고.

그러니 오늘 문자보내니..팔기에는 아까워서 아무한테도 안판다더군여..

다른사람한테 벌써 넘겼을지도 모르지만. 이거 살라고 보름정도를 돈모으고

머리썩힌 어리석은 저는 뭐가 됩니까..

자전거 두대나 가지고 있다는 분이 이런식으로 장난쳐도 되는겁니까.

돈없는 놈이 주제넘게 떠들어서 죄송합니다.

그냥..갑자기 화가 치밀어서. 아..머리 식혀야지...ㅠ,ㅠ

방금연락하니 60만원정도 모아서 lx급으로 좋은 자전거 사라고

참 친철하게 충고까지 해주시고 아..이 고마움을 어디다가 전할런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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