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차 한대 입문용으로 마련하려고..

한 이주일정도 마켓버튼만 눌렀습니다..

요즘이 시즌이라 그런지..

입문용 구매 라고 써진글은 일단 조회수가 낮고..

거래도 자꾸 펑크나서 심난해지던 차에..

마켓 누르니 양지님 글이 보이더라구요..

가격도 잘 맞고..

부품 등급도 좋아서..

바로 찜하고 쪽지 날리고 우하하하 찜 했다 생각 했는데..

밑에 리플들이 주르륵 달리는게 아닙니까..

불안해서 전화한통 날리고..

확인 받고..속편히 잠을 잤죠..

제가 차가 없기 때문에 주말에 아버지께 부탁을 드려서

가지러 가기로 했는데..

돈이 부족하더군요..

원래는 한 40만원정도 예산이라..

친구한테 좀 빌리고..

부모님께 좀 꿔서

갔습니다..

꽤나 막히더라구요..

가서 전화드리니 바로 옆에...^^

잔차 보니 가슴이 두근두근..

타고 한바퀴 돌려다가 브레이크가 너무 잘들어서

넘어질 뻔했습니다..

너무 맘에 들고 이것저것 설명해 주시는거 듣고..

바로 돈 드렸죠..^^

친척 형이 파주시장 운전기산데..

구하려다가 물에 빠져 돌아가셔서..

거기 가야 하기때문에..

양지님과 많은 얘기 나누지 못하고 일찍 떠나야 했습니다..

양지님...^^

잔차 잘 쓸꼐요..

오늘 금방 떠난거 서운해 하지 마시구요..^^

담에 같이 라이딩하면서 천천히 얘기해요...^^;;;

좋은 잔차 팔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분해해서 가져 오면서 다시 조립할때 제가 살짝 잘못마췄는지

브레이크 슈랑 림이랑 닿아서 소리가 나네요..

담주나 오장터에 함 끌고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