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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아빠님...

호밀밭의파수꾼2004.09.20 21:32조회 수 544추천 수 1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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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후기에 처음들어와서 한참을 머무르다 갑니다.
제가 어진아빠님과 거래를 처음한것에 대해 참 고마움을 느낍니다.
크랭크만 구한다고 글을 올렸는데 이내 쪽지로 02년식 엑스티알 크랭크가 있는데 큰 링중 이빨이  하나부러졌다고 사용하는데는 지장이 없다고 ... 혹 그래도 괜찮으면 아주 싸게 준다 했습니다. 전 초보라서 여기저기에 물어보기 시작했고 여기 큐앤에이에도 그 궁금증을 묻곤 했지요.. 그런데 제가 사용하는 엑스티비비와 02년식 크랭크는 서로 호환이 안된다는 결론이 나더군요... 그러니까 어진아빠님도 이곳저곳저곳에서 물어보시곤... "그럼 제가 크랭크교체할때 빼 놓은 비비도 함께 보내 드리죠.." 라고 하면서 비비 꺼낼때 캡이 망가져서 그러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엑스티 비비의 캡 호환이 되니까 그거 쓰면 됩니다. 라고 하시더군요.. 솔직히 캡이 먼지도 모르고 68 113 116 이런 싸이즈도 모르는 초본데... 얼마뒤에 다시 어진아빠님께 다시 연락이 왔어요.. "그럼 제가 캡까지 같이 보내 드리죠" 이렇게 말입니다. 그리고 돈도 보내질 않았는데... 먼저 물건먼저 보내노라... 맘에 안들면 다시 보내도록하라고 그러더군요.
물건을 받았을때의 기분은요... 참 깔끔한 분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이곳저곳 구석구석까정 깨끗하게  정성스레 닦아 놓으셔서 내가 침대위에 올려놓고 한참을 만지작만지작 했습니다. 같이 라이딩을 즐기는분이 조립을 하면서 참 좋은물건 잘샀다라고 하더군요. 가격에 대해선 거의 믿지 못하는 눈치와 약간의 흥분된 기색이 분분하더군요. 글고 위에서 말씀드린 스토리를 이야기 하니까 참 좋은사람 만났다... 그러더군요.. 자전거 조립을 마치고 얼마나 뿌듯하던지... 언제 한번만나면 식사라도 한끼 대접하고픈 생각이 들더군요.
참 가격이 얼마였냐믄요... 5만원이었습니다.
참 여기에 어진아빠님 아이디를 쳐 보니까 역시 같은 칭찬이 있더군요.. 저와 비슷한 경우였던거 같습니다.
어진아빠님 감사 합니다. 언제 부산오시면 연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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