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정말 오랜만에 의정부에 다녀왔습니다...
옛날에 좋아했던, 여자친구따라서 무작정 따라가보고 처음이니~
와~ 근 11년만에 다녀왔군요...ㅋㅋ^^; (이글 제 와이프가 보면 저 죽음입니다.)
몇백원에 완행열차를 타고 여행을 했던, 아련했던 추억도 생각났습니다.
서론이 길었군요, 죄송^^

skima님 주신 휠셋너무나 감사합니다.
한달에 두번이나 물품구입으로 인해서, 솔직히 출혈이 크지만,
너무나 좋은 휠셋을 저렴하게 주셔서 저는 행운아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양도해주신 휠셋의 문제점에 대해서 차근차근히 설명해주시고,
그에 대한 해결책도 말씀해 주셔서, 벌써 거래처 가공집에서 완벽하게 깍아서
완제품보다 더 튼튼한 플라스틱부싱을 삽입했답니다. (오차율 +.ㅡ 0.05mm)
여유분으로 두개 더 있으니, 휠셋이 뿌셔질때까지 쓰고도 남지 않을까 생각이됩니다.

이번달에 출혈이 너무 심해서 아무래도 가지고 있는 부품 몇개 팔아야겠지만,
하루 빨리 와이프잔차를 만들생각에 기대가 됩니다.

이자리를 빌어서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님께서도 좋은 휠셋 입양하셔서
다가올 봄에 멋진 라이딩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