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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거래에 대한 단상

eungyeal2005.03.10 11:02조회 수 746추천 수 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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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터를 통해 타이어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타이어와 튜브 합처서 15000원에 구입하기로 하고  파시는 분과 몇차례 쪽지를 주고받았습니다. 그런데 파시는 분이 튜브에 바람이 새서 타이어만 붙이셨다며  돈을 받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저로서는 타이어만 구입해도 그가격이면 저렴하다고 생각하던 차라 물건을 주신분께 그저감사하는 마음 뿐입니다.

이분도  거래를 위해서 포인트를 써가며 판매글을 올리셨을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왈바에는 이런 고마운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저는 작년에 왈바를 통해 물건을 구입하여 저의 첫 앰티비를 꾸몄습니다.
그때는 그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하여 수십가지 부품을 하나씩 구입하고
질문란을 통해 부품들의 조립을 도움받고 하여 앰티비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때 만난 여러분들의 도움과 호의는 저에게 훈훈간 인정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왈바의 존재가치가 중고거래에 있는 것만은 아니지만 저는 장터를 통해서 왈바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저한테는 장터가 왈바를 이용하는 주된 목적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장터가 예전같지 않아 서운한 마음이 듭니다. 앞서 타이어를 보내주신 분 같은 고마운 분들이 아직도 많으시지만 예전에 비하면 거래건수도 줄고 거래하는 물품들도 주로 고가의 물품이라 저도 장터를 이용하는 경우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몇천원 하는 물품에서 이삼만원 하는 물품들이 많았었는 데 요즘은 그런 물건은 거의 보이지를 않습니다.
하긴 천원 써가며 몇천원 짜리를 파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나 생각됩니다.

하지만 장터가 활성화 되려면 이런 물건들이 많이 나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주자니 아깝고 팔자니 포인트가 부담스러운 물건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려면 아무래도 포인트 제도를 수정해야 되겠지요. 고가의 물품은 어쩔수 없다고 하더라도 이만원 이하의 물건은 포이트없이 판매글을 올릴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나와 처럼 가격비교 사이트를 만들어서 중소 샾도 왈바를 통해 물건을 소개
할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이런 것을 수입으로 삼아 점차 포인트 제를 없에갈수 있다면 좋지 안을까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끝으로 타이어 보내주신 yamadol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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