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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love2023 님과의 거래에 기분이 상해 글남깁니다.

pluslee2005.04.24 18:01조회 수 1825추천 수 1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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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란서 생활자전거를 구하시는 love2023님과
알톤 점트 3.0 (알루미늄차체. 앞뒤쇼바. 시마노원터치 21단)을 거래하기로 하였습니다.
먼곳(천호동)서 오신다길래 갈아타는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근처에 있는 가까운 전철역 제쳐두고 제가 있는곳보다 먼 대림역에서 뵙자고 했죠.
그리고 5시에 보자고 하시기에 괜히 일찍 도착하셔서 기다리실가 싶어 도착하기 전 미리 전화달라는 말씀도 잊지 않고요.
그대로 제가 시간을 못 맞출까하는 걱정에 너무 일찍 출발하여 4시반정도에 도착한후 담배한대 태우고 10분정도 흐른즈음 전화를 드렸더니 바로 전 정거장 이라고 하시더군요 --;. 일찍 잘왔다 싶었죠.
그리그리하여 만나 뵈었는데 표정이 좀 안좋으시더군요.
뻘쭘하고 해서 한번 타보셔요. 하고 말씀드렸더니 자기가 찾는 모델이 아니라는군요. 분명 모델명도 말씀드렸는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그리고 미안하단 말씀은 없고 '아 먼데까지 괜히 왔네' 하고 한마디 하시더군요.
기분은 좀 상했지만 찾는모델이 아니라니 거래 불발는 불발되었습니다.
씁씁하게 돌아오는 길에 주머니에서 핸드폰이 진동을 치더군요. 전번을 보니 그분이더군요. 혹시나 햇습니다. 미안하다고 문자온줄알고...
헌데 내용이 압권이라 이렇게 거래 후기까지 남기게 되네요.
'누구한테 내어놓아도 그 자전거를 그가격에 살사람은 없을거에요. 괜히 욕먹지 말고 그냥 타고 다녀요 --;' 토시하나 안빼고 이렇게 썼더군요.
제가 말씀드렸던 가격이 9만원입니다.  혹 요새 자전거가 싸져서 혹 비싸다면 이런식으로가 아니고 좋게 말씀해주셧음 제가 중고 잔차가격을 꿰고 사는것두 아니고 제가 이거 팔아먹고 부자될려는것도 아니고 절충도 가능하겠죠.
헌데 돌아서서 문자로 욕먹니 어쩌니 이런 메시지는 사람을 정말 기분 상하게 만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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