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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소비자 입장이 아니라 누구나 판매자, 구매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natureis2005.05.02 05:39조회 수 545추천 수 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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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소비자 입장이 아니라 누구나 판매자, 구매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공정한 원칙을 정해야 합니다.

장사꾼과 소비자로 구분하셨는데 장사꾼도 어느 곳에서는 소비자가 되기도 하고 소비자는 또 어느 곳에서는 장사꾼 (꼭 물건을 파는 것 뿐만 아니라 자신의 노동력을 제공하는 것도 일종의 파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요) 이 되기도 하는 것이지요.
이 모든 것에 공정한 원칙이 적용되어야 겠지요.

또한 왈바 회원이라고 해서, 직업적이 아니라고 해서 일괄적으로 장사꾼에 대비한 소비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판매자가 되기도 하고 구매자가 되기도 하는 또다른 대비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런 대비가 존재하기 때문에 장터에서 분쟁이 발생하기도 하는 것이고 이런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공정한 원칙이 필요한 것입니다.


"품질 문제아니구 단순한 싸이즈 문제라면...
정말로 반품 다 받아주면 ㅋㅋㅋ
중고로 반가격에 넘기게 되지 않을까요??"

-> 반품 받았다고 중고로 반가격에 넘기게 된다고 생각한다면 온라인 샾들은 옛날에
다 망했겠지요. 신발 사이즈 맞나 방안에서 한번 신어본다고 신발의 품질이 꼭 저하되는 것은 아닙니다.

"신품을 여기서 국내가의 거의 절반가격에 사면서 상점에서 물건 사는것 처럼 소비자는 왕이라는 대우 받으려면 안될겁니다.."

-> 이 문제는 어디까지나 공정한 원칙의 문제이지 가격이나 소비자 왕의 문제가 아닙니다. 온라인 샾에서 반품받는 것이 물건값이 비싸서나 소비자가 왕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이 공정하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샾에서 세일을 해서 반값에 판다고 해서 갑자기 반품을 안 받는게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왈바장터에서도 반품가능의 문제는 가격이 싸고 비싸고에 관계가 없고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서로 공정한 거래원칙의 문제입니다.

온라인 샾에서 반품 안 받아주면 가만있지 않을 분들이 같은 소비자라는 핑계하에 다른 원칙을 적용하는 것도 웃기는 일입니다. 물론 샾과의 거래와 개인간 거래가 완전히 똑같을 수는 없겠지만 반품가능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같아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사이즈 문제로 반품에는 물건이 원상태라는 조건이 있고 구매자가 왕복택배비와 장터 글쓰기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는 것은 이미 말씀드렸지요.

"입장 바꿔서 내가 사는김에 몇개 더사서 저렴하게 공급해 주는데 단순한 싸이즈로 안된다는 반품 요구하면 기분 어떨까요??"

-> 입장 바꿔서 방안에서 사이즈 맞나 신발 한번 신어보고 그 상태 그대로 반품하고 관련비용까지 부담할 용의가 있는데 반품이 무조건 안된다고 하면 기분이 어떨까요?
불새님께서는 괜찮다고 하실지 모르지만 안 괜찮은 사람도 있을 것이기에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단 한가지 공구형식의 메일오더와 혼동해서는 안되겠지요. 공구 메일오더의 주도자는 어디까지나 판매자라기 보다는 구매대행자입니다. 그러나 공구형식이 아니라 혼자 메일오더를 해서 산 제품을 다른 구매자에게 판매를 한다면 구매대행자가 아니라 판매자이기 때문에 여전히 반품가능해야 한다고 봅니다.)

"미리 공지 안한거도 아니고요...
사는 사람이 좀더 신중하게 구매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사는 사람이 아무리 신중해도 글과 사진만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 법입니다.
이번 건은 애초에 반품불가를 공지했기에 반품받지 않은 것 자체는 이미 제 글에 썼듯이 문제삼지 않았습니다만 여전히 반품불가라는 계약조건 자체가 공정하다고 생각되지는 않기에 앞으로는 판매자와 구매자간에 공정한 계약조건에 의거하여 거래를 하자는 취지에서 글을 쓴 것입니다.


>다르게 생각하는데요..
>여기 왈바에 상품 올리는 분들이 장사꾼이라면 반품 가능하죠..
>재 포장해도 표 안나게 할수 있어서 신품 그대로 팔수 있겟지만..
>대부분 소비자이면서 멜오더하여 운송비 부담 이라도 서루 줄이자구 사는김에 몇개 더사서 회원들한테 저렴하게 공급해주는데...
>품질 문제아니구 단순한 싸이즈 문제라면...
>정말로 반품 다 받아주면 ㅋㅋㅋ
>중고로 반가격에 넘기게 되지 않을까요??
>신품을 여기서 국내가의 거의 절반가격에 사면서 상점에서 물건 사는것 처럼 소비자는 왕이라는 대우 받으려면 안될겁니다..
>같은 소비자 입장에서 만나야 할거라 생각되는군요..
>입장 바꿔서 내가 사는김에 몇개 더사서 저렴하게 공급해 주는데 단순한 싸이즈로 안된다는 반품 요구하면 기분 어떨까요??
>미리 공지 안한거도 아니고요...
>사는 사람이 좀더 신중하게 구매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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