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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져지를 판매 하다니~

h379072005.08.16 00:46조회 수 1529추천 수 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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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바를 통해서 오클리 고글과 지로헬맷 고가의 프레임과 샥등을 구입 하면서도
한번도 불만이 없는 만족한 거래를 하였습니다.

어느 동호인은 자기에게 필요없는 멋진 져지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넘겨 주시는 분도 계셔서 고마웠으며,
집에 들어오면 왈바에 올라오는 장터 물품들을 보고 잠을 잡니다.

이번에 이곳 장터에서 반바지 새제품을 구입 하였는데,
참, 허망 하더군요.

판매자님의 글처럼 나이키 맞습니다. 그리고 새 제품 입니다.
나이키 마크가 전사가 아닌 고무로 선명하게 찍어져 있으니 할말 없죠..

자전거를 탄지 3년여 동안 모아 놓은 져지가 상당 하지만
아직까지 캄보디아에서 제작한 져지를 입어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왈바의 거래로 캄보디아산 나이키 반바지를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주셨더군요.

제품 받고 30분 후 반바지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전화를 해서 반품할 수도 있었지만 안했습니다.
이런 바지를 판매하는 동호인이라면 그 분의 정신상태가 어떻한지
대강 짐작이 갔습니다.

58,000원 아깝지 않습니다.
자전거 타는 사람들의 양심을 너무나 믿어버린 나의 실수의 댓가
치고는 아주 작은 금액입니다.

이젠 왈바에서 조차 눈으로 확인하지 않으면 믿을 수 없는 현실이
서글퍼 집니다.

양심을 속이는 사람들이 한사람씩 늘어 날때마다 저같이 실망하는 사람도
한명씩 늘어날 것입니다.

동호인 여러분!
노파심으로 말씀 드립니다.
대부분의 판매자들은 그러하지 않지만
특별한 경우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전문샾의 제품과
전혀 다른 제품을 구입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주로 입는 져지는 미국과 독일 이태리등에서 제작 하지만
중국과 필리핀에서 만드는 형편없는 져지도 있습니다.

더불어 캄보디아 에서도 ~~

조만간 머지않아 베트남산도 볼 수 있을려나~ ㅎㅎ

아~참! 나이키 마크가 전사로 인쇄 되어있는 트랙 져지와 디스커바리는
메이드인 이태리 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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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반님과의 거래 후기 (by mlit81) 왈바 장터에대한 생각 (by 지리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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