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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자식 아마..

당근스와2005.08.16 22:44조회 수 900추천 수 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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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넘 아마 2590원 때문에 죽을겁니다..
아주 재수없네요..
글읽는 내가 더 성질납니다..더러븐 자식..
정말 아무리 경기가 안좋다지만 추잡하네요..그깟 며푼때문에..
벌벌 떨면서 비싼 잔차는 어케 타고 다니는지 나원...참..
그냥 없는넘 떡하나 싸줬다고 생각하세요..
아이디 공개하세요..아주 절대 여기서 거래 못하게 넷상에서도 영원히 못하게..


>지난주 금요일 장터에서 **님으로 부터 7만원 주고 중고 스템을 구입했습니다.
>나름대로 믿고 거래하는지라 물건상태에 대한 문의나 네고 문의도 하지 않았고송료도 제가 부담하겠다고 했으며 다만 부피가 적은 물건이고 급하지도  않은 물건이어서 등기로 보내달라 부탁드렸더니 거절하시며 택배밖에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우체국 가시기에는 불편하신가부다 생각하고 강요할수는 없는지라 택배비도 선불로 부쳐드릴테니 얼마면 되냐고 여쭤보니 5천원 더 입금하면 된다더군요
>
>금요일 7만 5천 입금후 입금확인 전화 드렸더니 이미 우체국 택배로 발송했다고 말씀하셔서 토요일 목빠지게 기다렸으나 안오고 일요일,월요일 지나서 오늘 오전에 집배원이 드디어 오셨길래 택배가 이제오면 어떡하냐고 항의를 했더랬습니다.
>그랬더니 집배원께서 별미친넘 다본다는 식으로 등기우편이 지금도착하는게 뭐 잘못됐냐고 급한물건이면 택배 이용하라고 하시네요
>갑자기 정신이 들면서 물건을 받아 드니 등기 2410원 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그렇게 부탁드릴땐 안된다더니만....
>순간 뒷통수 맞은 느낌과 잠시후 부르르 떨리는 분노......
>아.... 울나라는 저같이 경쟁력떨어지는 하수가 살아가기에는 너무 힘든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맘을 추스리며 정신 똑바로 차리고 독하게 살라고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집을 나섰습니다.
>여지껏 살면서 2590원이 내게 이렇게 상처를 줄수 있을지는 꿈에도 생각치 못했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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