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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몰랐는데..

일체유심조2006.10.13 23:35조회 수 3945추천 수 3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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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들을 읽고 가만히 생각하니 여러번의 거래를 하면서 저도 많이 당한것 같네요..ㅋ

제발 이런 사람들 없었으면 합니다..

몇년전에 스콧 코코모를 중고로 내놨었는데... 뭐 완차 가격이 70만 정도 하는 저렴한 친구 였긴 했으나  무작정 전화하고 계좌번호 불러달라고 하기에 불러줬더니 10만원 입금했으니 자전거 보내달라고 하더군요..  나머지 15만원은 자전거 도착하면 보내겠다고 해서요..ㅋㅋ.. 그래서 보냈더니  자전거가 어디가 어떻고 저기는 어떻고 이런식의 이야기를 하기에 좋은 말로 그럼 그냥 잘 타세요..하고 그냥 넘어 갔더랬죠... 뭐 자전거가 두대 필요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돈을 많이 받을 생각도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몇년동안 한번도 읽어보지 않던 중고거래후기를 오늘에야 읽어보고 아!! 나도 당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것은 무었때문일까요.. 구형 스프라켓을 신형이라고 구매했다가 전화 했더니 반품하라고 했던일... 암튼 약 30%정도는 지금생각하면 좀 기분이 나빴던것 같네요.. 같은 동호인으로써 믿고 살아야 하는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오늘 그런 생각이 너무나 틀렸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무척 나쁘네요...

오늘부터 주말입니다.. 훌훌 털어버리고 붉게 물든 산천을 자전거로 누비려면 지금부터라도 잔차정비나 해야겠네요... 모두들 즐라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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