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샥 거래 조심하시길...

mtbpark2006.11.16 15:08조회 수 7528추천 수 56댓글 0

    • 글자 크기


간혹 맛이 간 샥을 상태 A급이라고
연식까지 속여가며 파는 경우도 있답니다.
드문 경우긴 하지만요.
뭘 먹고 컸길래, 그렇게 양심이 없는건지...
양심이 있다면, 구매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만약 자기가 그렇게 당한다고 생각을 해보았다면,
그런 행동을 못할텐데...

그동안 중고 거래를 하면서 참 좋은 분들이 많았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중고거래 하기가 꺼려지는군요.
정말 제 자전거의 반 정도는 왈바 중고장터를 통해 얻어진것 들입니다.
프레임, 이전에 쓰던 마스 샥, 스템, 핸들, 브레이크레버, 안장, 싯포스트 등등

http://www.wildbike.co.kr/cgi-bin/zboard.php?id=MarketSuspensions&page=1&page_num=20&select_arrange=headnum&desc=&sn=on&ss=on&sc=off&keyword=momnetkr&no=14152

연식이 05년식이라고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분들께서 03년식이라고 하셨고,
odbike등에도 문의를 했는데 03년식이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이사람은 끝까지 05년식이 맞다고 하더군요.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샥이 거의 리지드 샥이었습니다.
억지로 쑤셔 넣어야 들어가는 그런 샥이었습니다.
그런 샥을 상태 A급이라고 판매한거죠.

정비하신분 말로는 오일이 아예 없었고,
샥 안이 완전 엉망이었다고 합니다.
제가 돈을 들여서 정비를 하였지만, 정상 상태가 아닙니다.
정비하신분이 샥 내부 부품의 거의 다 갈았다고 하시더군요.
샥 상태가 엉망이었으면 새로 갈았음에도 불구하고 정상상태가 아닙니다.
중고장터에 내 놓을까 생각도 했지만,
양심상 그런 짓은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걍 사용하기로 했죠.

거래후 정비를 한지 시간이 좀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정비했음에도 불구하고 딱딱하더군요.
그러던 것이 며칠전부턴 부드럽게 먹네요.

걍 쓸랍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똥을 밟을 수도 있죠.
똥을 제가 밟았는데, 제가 똥보고 뭐라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가야 겠죠?
아마 그 똥싼 사람은 똥통에 빠지지 않을까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71 복잡하게 이렇게 할 필요 없이... 요술풍선 2005.10.23 1896
1970 복잡하게 이렇게 할 필요 없이... 바라미 2005.10.23 2033
1969 선불폰(대포폰번호)남겨놉니다. popoke 2005.10.22 4236
1968 진정서 접수 시켰습니다. mire2332 2005.10.22 2217
1967 저도 찾아봤는데... zoo1364 2005.10.22 1891
1966 신상을 공개합니다. mire2332 2005.10.22 2061
1965 신상을 공개합니다. 웅이 2005.10.22 1981
1964 신상을 공개합니다. mire2332 2005.10.22 2601
1963 만약 사기라면 돈은 못받습니다. hyundai 2005.10.22 2002
1962 입금후 연락 두절이네요! mire2332 2005.10.22 2139
1961 입금후 연락 두절이네요! zoo1364 2005.10.22 2209
1960 저는 어떤한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많은 답변 부탁합니다.. abbaheart 2005.10.21 1877
1959 입금후 연락 두절이네요! mire2332 2005.10.21 3216
1958 최규종님. 강선구님. 제상복님 감사합니다^^ remedios0321 2005.10.21 1984
1957 저는 어떤한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많은 답변 부탁합니다.. cndancjf 2005.10.21 1830
1956 저는 어떤한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많은 답변 부탁합니다.. popoke 2005.10.21 1926
1955 저는 어떤한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많은 답변 부탁합니다.. cndancjf 2005.10.21 2284
1954 [칭찬릴레이] dada님을 칭찬합니다.정말 고맙습니다 mius21 2005.10.20 1126
1953 장터의 보안관 mius21 2005.10.20 1142
1952 정말 기분 잡친 하루 정말 이런 분 하고는 거래하기 싫어요 k9929013 2005.10.20 1824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13 14... 108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