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용 전기밥솥을 소개합니다.
구입한지는 7개월 가량 됐습니다.
혼자 지내면서 아침밥을 해 먹었던 솥입니다.
그러나 많이 사용했거나 막 굴린 제품은 아닙니다.
이게 5인용이래두 아침은 원래 극히 적게 계산해서
한솥하면 보름치가량 잡곡밥을 해서 밀폐용기에
열다섯등분해서 냉동시키고 하루에 하나씩 데워 먹는
식으로 사용했으니깐 줄잡아 열다섯번을 넘지 않습니다.
일본제 조지루시사꺼구요. 예약이 가능하고 진밥, 된밥, 현미, 찹쌀, 별미,
백미급속등 10가지 모드로 밥짓기가 가능합니다.
참고로 압력솥은 아닌데, 십만원이하 제품처럼 형편없이 김 새는 건 아닙니다.
한가지 더 참고로 밥을 여러날치를 한번에 해서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보관한다 하더라도 냉동실 냄새가 전혀 안들어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방법을 하나 알려 드립니다.
뚜껑있는 밀폐용기는 하루 이틀이라면 몰라두 일주일이상 냉동보관하면
냉동실냄새의 영향을 받구요, 위생팩에 주먹밥처럼 보관하면 냄새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지만 밥알을 깨끗하게 비워먹는데 번거로움이 따릅니다.
또한, 위생봉지도 전자렌지에 이용해도 괜찮지만 봉지라는 특성상
한두번만 사용해도 약해져서 재활용하기 까다롭더군요.
경제적인 측면으로나 밥맛을 고려하면 두가지 다 노땡큐더군요.
해서 정답은, 먼저 대형할인마트에 가서 뚜껑있는 최소싸이즈 밀폐용기를
다섯개 한묶음짜리 네개(모두 20일치-냉동실 여유가 있으면 한달치)와
위생팩 30미터짜리 한롤을 구입합니다.
이제 밥을 하고 밥이 다되면 어느정도 식힙니다. 뚜껑있는 밀폐용기에
먹을 만큼의 밥을 나누어 담고 위생팩으로 한번 더 싸서 살짝 매듭 짓습니다.
이렇게 냉동보관한 밥은 거의 백프로 밥맛을 보존할 수 있구요.
위생팩은 밥알과 접촉하지 않으므로 따로 세척할 필요없이 큰 봉다리에
모아 놨다가 찢어지기 전까지 재활용 가능합니다.
뚜껑있는 위생팩만이 세척대상이 되니 번거로움도 피하고 한번쓰고 버리지
않아도 되니 경제적이고 밥맛까지 보장되니 일석삼조죠.
이것이 한 홀아비가 체득한 아침밥 일상이자 지혜였습니다.
다른 분들에게도 힌트가 될 듯하여 소개해 드렸습니다.
모델명은 조지루시 NS-ZAH10K 이구요.
백화점에서 사서 그런지 이십만원 안팍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현재 상태는 외관 95프로 성능 95프로라고나 할까요.
다른 밥솥이 생겨서 올려 봅니다.
9만5천원에 드립니다. 네고는 사양하고자 합니다.
택배비는 제가 부담하구요. 사실은 물건값에 택배비 고려했습니다만 ^^
일전에 자얀트 레인3 중고 올렸던 경험이 있어서
안쓰는 생활용품도 종종 올려볼 참입니다.
참 희안한 일이네요 ㅎㅎ
좋은 하루들 되시구요 ^^ 쪽지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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