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에서 옮겨왔습니다.
매스컴 추천 맛집은 막상 가보면 실망하는곳이 많은데 아래 장수산님께서 우이족발집을
추천 하신것과 제가 가본 도봉산 입구 감자탕집(아주 괜챦았던집)도 소개가 된걸로봐서
"맛길"에 올려도 손색없는 집일것 같아 스포츠 조선에서 옮겨다 놓습니다.
도봉산,북한산 라이딩이나 등산후 들리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독특한 맛의 비결 다진 양념 ,살점 듬뿍 돼지뼈-쑥갓과 수북이]
도봉산 영수네 감자국
^..^
◇ 15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수네감자국집'의 푸짐한 감자국.
▲ 영수네감자국
'영수네감자국'(02-955-3917)은 도봉산 하산 길에 놓치기 쉬운 맛집이다.
19번 버스 종점 아래 도봉산주차장 건너편이나 메기탕과 추어탕을 하는 '섬진강' 집 건너편
골목길로 100m쯤 들어 가야 한다. 가든아파트 뒤편.
"이 집에 가면 모든걸 잊는다. 오직 먹고 즐기는데만 열중할 뿐."
10년 단골이라는 한 손님의 말이다.
한 냄비 가득한 감자국이 역시 푸짐하다.
우거지 대신에 쑥갓과 대파. 그래야 맛이 좀더 시원해진다고 여주인 이종옥씨(59)는 말한다.
분명 감자탕인데, 여주인은 감자국이라고 한다. 뚝배기나 보신탕이 탕이지, 통감자를 넣고 끓인 국이라는 주장이다.
그래선지 쫄면 국수 라면 등의 사리를 넣고 건져먹는 손님들이 많다. 맛으로는 볶아먹는 밥이 으뜸.
15년째 최상급을 쓴다는 돼지뼈에는 살점이 도봉산 봉우리처럼 수북하다.
된장인가 싶어 젓가락으로 짚어본 하얀 콩이 맛의 비결. 믹서로 대충 갈아 국 밑에 건더기로 촘촘히 떠다닌다.
한그릇 가득 담아주는 다진 양념(다데기)이 맛의 원천. 조금이라도 남으면 손님들이 슬쩍 가져간다.
집에서 생선 양념으로 쓰면 아주 좋다며….
배추 속이나 거의 날배추 수준인 겉절이 김치, 물수건이든 뭐든 더 달라면 즉각 '대령' 시킨다.
5명의 여종업원들이 모두 이 집에서만 5~10년째 근무중. 척 보면 아는 셈이다.
등산객에겐 시원한 막걸리도 인기. 일요일에는 줄 설 각오를 해야 한다.
매스컴 추천 맛집은 막상 가보면 실망하는곳이 많은데 아래 장수산님께서 우이족발집을
추천 하신것과 제가 가본 도봉산 입구 감자탕집(아주 괜챦았던집)도 소개가 된걸로봐서
"맛길"에 올려도 손색없는 집일것 같아 스포츠 조선에서 옮겨다 놓습니다.
도봉산,북한산 라이딩이나 등산후 들리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독특한 맛의 비결 다진 양념 ,살점 듬뿍 돼지뼈-쑥갓과 수북이]
도봉산 영수네 감자국
^..^
◇ 15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수네감자국집'의 푸짐한 감자국.
▲ 영수네감자국
'영수네감자국'(02-955-3917)은 도봉산 하산 길에 놓치기 쉬운 맛집이다.
19번 버스 종점 아래 도봉산주차장 건너편이나 메기탕과 추어탕을 하는 '섬진강' 집 건너편
골목길로 100m쯤 들어 가야 한다. 가든아파트 뒤편.
"이 집에 가면 모든걸 잊는다. 오직 먹고 즐기는데만 열중할 뿐."
10년 단골이라는 한 손님의 말이다.
한 냄비 가득한 감자국이 역시 푸짐하다.
우거지 대신에 쑥갓과 대파. 그래야 맛이 좀더 시원해진다고 여주인 이종옥씨(59)는 말한다.
분명 감자탕인데, 여주인은 감자국이라고 한다. 뚝배기나 보신탕이 탕이지, 통감자를 넣고 끓인 국이라는 주장이다.
그래선지 쫄면 국수 라면 등의 사리를 넣고 건져먹는 손님들이 많다. 맛으로는 볶아먹는 밥이 으뜸.
15년째 최상급을 쓴다는 돼지뼈에는 살점이 도봉산 봉우리처럼 수북하다.
된장인가 싶어 젓가락으로 짚어본 하얀 콩이 맛의 비결. 믹서로 대충 갈아 국 밑에 건더기로 촘촘히 떠다닌다.
한그릇 가득 담아주는 다진 양념(다데기)이 맛의 원천. 조금이라도 남으면 손님들이 슬쩍 가져간다.
집에서 생선 양념으로 쓰면 아주 좋다며….
배추 속이나 거의 날배추 수준인 겉절이 김치, 물수건이든 뭐든 더 달라면 즉각 '대령' 시킨다.
5명의 여종업원들이 모두 이 집에서만 5~10년째 근무중. 척 보면 아는 셈이다.
등산객에겐 시원한 막걸리도 인기. 일요일에는 줄 설 각오를 해야 한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