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런 식의 맛집 소개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소문나면 대개 사람은 많아지고, 맛이나 질은 상대적으로 형편이 없어지니 괜히 소문낸 사람만 손해보는 식이라서 말이죠. 공유의 사상은 좋아하지만 이런 식은 아닌 거 같아서 많이 망설였습니다.
그래도 이 집은 그 정신이 훌륭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누군가 올리겠지 했는데 아직 소식이 없으니 답답해서 못 살겠군요. 스카이님과 스탐님을 몰래 초대해서 가볼까 했는데 어느 세월에 그럴까 싶기도 했습니다.
모든 식재료가 유기농입니다. 뷔페식입니다. 맛은 없습니다. 다 먹은 빈 그릇에는 고추가루 하나라도 있으면 안 됩니다. 밥값은 1천원 이상 내시면 됩니다. 위치는 검색의 생활화. 사진은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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