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생신에 아버님께서 송어를 드셔 보신 적이 없어서 식구들이
송어를 먹으러 갔습니다.
서울 근교에 아는 곳이 없어서 인터넷을 찾아서 '호평송어장'이라는
송어 전문 횟집을 가보았습니다.

왠지 민물고기라 약간의 찜짐함을 가지고 입에 댓습니다.
오~
근데 생각과는 전혀 달리 전혀 비린것이 없고 굉장히 쫄깃쫄깃 한
육질과 담백한 맛을 주더군요 .^^
매운탕도 보통 횟집에서 나는 특유의 비린내가 전혀 없이 얼큰하고 맛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보통 스끼다시라고 부르는 서비스 안주는 전혀 없습니다.

대신에 정말로 착한 가격
회는 1마리(2인분) : 13000원,
매운탕은 4인분: 4000원, 6인분: 6000원

위치는 구리에서 마석 방향으로 가다보면 서울리조트를 지나 마치터널이 나옵니다.
터널을 통과하기 바로전 신호등에서 좌회전 해서 첫번째 사거리에서 우회전해서
개천을 따라가면 나옵니다.
만일 마치터널을 넘어 가버리면 유턴해서 터널을 넘어 오자마자 우측에 메디?? 라는
산부인과 주차장을 가로질러 내려가서 바로 우회전하면 나옵니다.

근처 가실 일이 있으면 한번 드셔 보세요.
생각 외로 맛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