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니다.  7월 4일.  양.재.역..


근데.. 생각해 보니 그날이
7.4 남북 공동성명일이군요.
포츠담 회담, 얄타 회담과 더불어
어릴적 도덕 문제에서 빠지지 않던 사건이죠.
뭐가 먼저였는지 늘 헷갈렸고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한편, 양재역은
예전에 '말죽거리'로 불리우던 곳으로
조선시대에 도성을 빠져나간 말이 처음으로 쉬며
식사(말죽)를 먹은 곳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말바,말죽거리...에서 보듯
첫 글자가 일치하는 기가막힌 우연으로
말바 창립총회하기에 더없이 좋은 지역으로 사료되옵나이다.
짜증나시죠? 죄송합니다.

그건 그렇고..
노을님은 체인링 다 고치셨어요?

또, 딴얘기 하나,
영 mtb갈 일 있으신 분은
팔꿈치 보호대 하나만 사다 주실래요?
총회날 받을 수 있음 좋겠습니다.

뜬금없는 얘기 마지막-
타이베리움님(tiberium 맞나요?)네 강아지는 잘 크나요? 궁금.




바이크리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언    제: 2001년 7월 4일 오후 7시 30분
:
: 어 디 서: 양제역 일대
:              (장소는 추후 공개: 비밀 유지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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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 구 와: 마일드 바이크를 아끼는 여러 지인들
:              (잔차를 사랑하는 사람 아무나 다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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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하는데: 마일드 바이크의 나아갈 바 협의 (요건 약간)
:              술마시기 놀이 (이게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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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은 어케: 1/n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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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 신청은: 여기에 굴비를 단다 그리고 그날을 기다린다 경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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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이날을 기해 마일드 바이크는 명실상부한 와일드 바이크에 소모임으로 탄생을 합니다. 많이들 오셔서 조언도 해주시고 축하도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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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 빠져서는 안되는 사람 (말바 창단 발기인)
:        날으는 짱돌님
:        파인더님
:        노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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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져도 그만인 사람: 바이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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