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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 죽었다 살아나다..(후기 비스무리 한것)

........2001.07.18 14:37조회 수 42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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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잠실-여의도의 진흙 라이딩에 이어 오늘의 뫄일드 바이크 3개의 산을 넘으니 산초... 오늘 초죽음이 되어 침대에서 오자마자 고꾸라져 자다가 지금 일어나 후기 쓰려다 보니 민님이 써서 다행히 안써도 된다는 안도감에 잠시 사로잡혀 있음...
음... 낼모레 제주투어를 준비하기위해 부모님이 계신 상계동까지 갔다왔어야 했으나 자느라 못갔음- 제주투어 무지 걱정됨.
오늘의 뫄일드 바이크... - 바이크리님을 위시한 12명의 초정예 군사들... 온바이크님이 오신단 소릴 듣고 매우 반가왔었으나 내심 걱정하고 있었다.- 걱정이 현실로 드러남.
왈바인들도 기피한다는 그 유명한 온바님. 그 분을 뵈니 정말 준수한 생김새여서 우락부락을 예상한 산초는 잠시 의아해 짐.
온바님 생김새 - 잔차와의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몸매.
기타 나이 잡수신 분들 두분이 합류해 좀 안심을 하는 듯했으나 산초의
예상이 빗나감. - 두려움이 엄습해 오기 시작함
그러나 오늘 컨디션이 안좋으셨던 날으는 짱돌님을 위안삼아 라이딩을 계속함.
재킬님이 안보여 좀 심심했음.
불곡산을 꼴찌로 올라 헉헉대니 다덜 산초를 걱정함.
하지만 컨디션 안좋은 날으는 짱돌님을 더 걱정해서 산초는 삐짐.
그러나 내색을 하지않고 아무말 없이 올라감- 계속 아침밥 타령은 함.
결국 불곡산을 내려와 산초의 압력을 못이긴 바이크리님 외 12명은 소머리 국밥집을 감. - 맛있었음.
문형산 올라가기전에 수박을 먹자고 산초는 또 바이크리님에게 압력가함 - 바이크리님은 남는다고 말렸으나 산초는 버티다가 결국 몇조각 남음- 집에 냉장 보관중.
만두님과 민님은 초보가 아니라는 느낌을 강력히 받음 - 보호대도 없이 넘어지지도 않고... - 특히 만두님. 평패달로 무지 빠르게 오름.
참고로 산초는 오늘 3번 넘어짐.
두번째 넘어질때 캣아이 마운트 부러져 경일에서 가는데 6,000원 까짐.
다음부터 산에는 속도계랑 테일라이트 빼고 가야지...
문형산의 산딸기가 모두 없어짐- 아저씨 말로는 아저씨 친구분이 술빚는 다고 다 따갔다고 함 - 그 아저씨가 미워짐.
올라가서 또 쉬고 다운힐.- 음... 역시 좋아...
맹산은 언제 탔나? 문형산 맹산이 붙어 있나?
산초는 지리를 잘 모름.
예전에 아뒤를 잘 못외워 파인더님을 헷갈렸는데 이젠 확실히 알게됨
- 파인더 님을 따라 분당의 mtb shop을 갔는데 헛걸음했기때문.
아~ 골드킴님을 따라 편하게 만두님, 민님이랑 갔으면 이렇게 힘들진 않았을텐데... 파인더님 각성하라!
전철을 탔는데 또 옆에 할아버지께서 아는 척하심.
힘들지만 친절히 대답하는 산초- 예의바름.
경일에가서 튜브와 마운트를 간 산초- 돈이 너무 아까움.
튜브는 파나레이서 예비용을 구함.
와서 샤워하고 바로 디비져 잠.
밤 12시에 깸 - 아직도 정신없음
조금있다 또 잘 생각임.
아마도 더위를 좀 먹은듯함 - 담에는 좀 더 자주 쉬기를 조를 예정.
바이크리님 수고하셨습니다.
후기아닌 후기가 돼버렸네?
골드킴님 라이드 고맙습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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