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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널은 대모산을 다녀왔다~~

........2001.07.28 18:46조회 수 25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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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산을타게 되었습니다
어찌나 긴장되던지 그래두 다행스러운건
넘 많은분들이 모이셨더군요
ㅋㅋ 내가퍼지더라두 설마 이많은 분덜중에
나몰라라 그냥가시진 않겠지 ...
암튼 생가보단 편안한라이딩이었습니다
바이크리님 왈 오널은 말바라이딩이라나요
드디어 약수터에서 출발 조금올라가다보니
어떤분이시더라
체인쪽에 문제가있으셨는지 미루님께서 열심히
손을보구 있더라구요
다른분들은 그냥올라갔죠
약간의휴식겸 미루님과 다른분덜을기다리며
이애기 저애기 서로들 무슨 말씀덜을나누시는지
암튼 정이 콸콸 넘쳐흐르는것같아 보기좋았습니다
한편 만두님 이리저리왔다갔다 클릿탈착 맹연습중
드디어 미루님도착 다시 정상을향하여
우리모두는 한결같이 힘차게 페달질을 시작하였습니다
헉헉 나죽네 늦잠자고서 밥두못챙겨 먹구 올라가면서
계속 물만 마셨습니다(이러다 올챙이되것당)
드뎌 정상 음~~오랫만에느껴보는 이기분  내가왜 잔차를
버릴수없는지  새삼다시한번느껴봅니다
이제남은건 신나는 딴힐뿐 ㅋㅋㅋ
열라 밟아야지
다시우리모두는 산아래를 향하여 힘차게내달렸습니다
아~~~영원히이대로계속갈수만 있다면...
거의도착할무렵  앞서가던 여자분(실크님인가요?)
그만꽈당 뒤따라오던 산초님이시던가
덩달아꽈당 캬  그림좋습니다 부럽습니다
산초님  흑심을 품고 늑대의본성을 드려내셨습니다
실크님얼마나 억울할까~~ ㅋㅋㅋ
아쉽지만 우리들은 그렇게 라이딩을 무사히끝마쳤습니다
자자 다덜 맥주나한잔합시다
캬~~ 신선이따로없습니다
맑은공기 시원한맥주한잔 넘넘 평온한느낌
이젠 집으로 갈일만남았습니다
돌아오던도중 그만 병조각인지 뭔지모르지만 고것떔시
빵구가 재성님께서 가지고오신 장비로 후다닥
해결하였습니다 어찌나고맙고 미안하던지
담에 뵈면 빚갚아야징
어그런데 한참오다보니 잔차가이상합니다
브레이크가 닿는지 소리가나면서 심상치않습니다
속력두안나구 힘덜구
다른분덜(만두님 두더지님인가요) 저땜시 또 지체하실까봐
그냥 있는힘껏 밟습니다
드뎌 울집도착 에라 잔차구머구 샤워하구 밥먹구
지금 이렇게 몇자적습니다
산초님 사진 고맙구요
위에 적은글 농담인거아시죠?
암튼 무지무지 즐거운 야간 번개였습니다
다덜 무사히 도착하길바라며 담에 또함게할수있길..
참 전 내일 발바리 떼거리잔차질 갑니다
광화문 공원앞 5시입니다
함께하실뿐 시간맞춰나오세요
아 이제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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