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는 길.
이 더운날 잔차타고 가는 미친 분은 없을 것이므로...차량편만 설명합니다.
6번국도 양평, 용문을 지나 단월이라는 곳에 이르러...
북부지방산림관리청 산음휴양림이라고 이정표가 나옵니다.
여기서부터 이정표를 따라 북쪽(진행방향의 좌측)으로 10 여km정도 더 들어갑니다.
잠실선착장에서부터 약 85km정도...1시간 조금 더 걸림.


2. 코스.
골짜기 깊숙한 곳에 휴양림이 자리잡고 있으며,
휴양림을 분지처럼 둘러싸고 있는, 산 7부능선 쯤으로 순환임도가 있음.
어느 지점에서 출발해도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으므로 차량 주차만 잘 시키면 됨.

휴양림 시설로 들어가면 주차비3000원, 입장료 1000원 내야됨.
따라서 외곽 도로변에 주차해야 비용 지출이 없음.
시설내에는 통나무집등 숙박시설과 관리사무소 등이 있음.
여긴 주차딱지 붙이는 그런 비정한 곳이 아님.

크게 한바퀴 돌면 50 여km 나오고...보통은 30 km...옵션.
두바퀴 돌아도 됨.
노면은 강촌과 비슷한 수준...험한곳 없음.
소요시간은 최단 3시간...최장 1박2일.

수림이 울창하여 곳곳에 그늘이 많음.
산딸기...지난번 말발굽님이 다 따드셔서 남아 있지 않을것임.
뱀...동네분들 말씀으론 원래 뱀이 많은 곳이라고 함.   
여기저기 널부러져 쉴때 특히 조심 해야 한다고 함.

송전철탑 공사때문에 순환임도로부터 갈림길이 여럿 있으나...
잡초가 덜 우거진 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문제없음.
작년, 태백산님이 길 잃고 울었던 곳...

수퍼나 식당은... 없다고 보는것이 속 편함.
미리 휴게소에서 식사후 행동식, 음료수 일괄구입...
라이딩후 귀경길에 양평 즈음에서 식사하면 안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