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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바지 후기?

........2001.08.04 00:10조회 수 46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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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바지를 남살스러워 그 동안 마다하다 결국 거금 3.75만원 주고 저가형을 하나구입했다.
사실 그 동안 땀이나 축축한 상태에서 옷이 찡기고 쓸려 살갖이 벗겨지고 쓰리기도 했으니 ...
구입은 인터넷을 통해 가격을 알아보고 송파에 있는 모 샾을 향해가려했는데 동네에도 샾이 두군데나 있지 않은가?
홈페이지에는 없었지만 전화로 문의하니 원하는 물건이 있었다. 가격도 적당했고 그래서 약간 깍아서 샀다.
입어보고 XXL을 샀는데 집에와서 보니 약간 큰듯 ...
마나님왈 "왠일로 집에 일찍오나 했어 ..."
바로 착복을 하고 잔차에 올라타고 약 1시간 20여분을 달려 보았다.
첨에는 허벅지가 조이는 느낌이 이거 불편할 것 같은데?라는 기분이었다.
그런데 잠시후 허벅지 부분은 착용감이 없어지는게 아닌가? 음, 괜찮군 ...
다음은 패딩 부위가 감싸고 있는 신체의 주요 부분 이미 난 상처가 있어 약간의 쓸림으로도 불편했지만 집에 돌아와 상태를 점검하니 "양호"였다.
괜히 남살스러움을 무릅쓰고 이걸 입는게 아니었구먼 ...

오늘 있을 불곡산 야번이 기다려진다. 아무래도 산에 갈때는 반바지 하나는 넣어가야겠다. 혹시 자빠져 옷이 찢어지면 속살이 다 나올것 아닌가? ㅎㅎㅎ

goldkim님 저 쫄바지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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