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저는 알동 어택 델타를 타고 다녔습니다.
그전에는 제 친구가 합금이라고 놀리던 저가 자전거를 탔지요.
합금을 타다가 어택델타를 타니 정말 좋은 것 같았습니다. 무게도 가볍고(합금보다), 기아도 시마노 였습니다.(합금은 팔콘이었지요)
그런데 어느때부턴가 언덕을 오를때 장난이 아니게 힘들더군요.
그래서 어제 하루종일 고민하다가 오늘 덥석 사고 말았습니다.
KHS에서는 소프트테일에 광고를 엄청 하는 것 같았습니다.
소프트테일은 3가지 종류가 았었는데 그중 젤 싼 것이 COMP ST입니다.
사양은
 
프레임:Reynolds Double Butted Full CroMo w/ Delta Linear Down Tube & KHS Softtail Design
포크:SR M691, 1-pc. Magnesium w/Alloy Steerer, 75mm
헤드셋:VP Threadless, 1-1/8"
림:Sun D/Wall Black/ABT
허브Front; PowerTools, Rear; Alivio
타이어IRC Mythos XC, 26" x 1.95"
스포크15G Stainless, Black
앞기어:Shimano Alivio
뒷기어:Shimano Deore
쉬프터:Shimano Deore
크랭크셋KMC Z-9000
등등
자세한 내용은 http://www.khsbicycles.com/page97.html에 보시면 나옵니다.
전 놀랐습니다.
가볍고 기어가 좋으면 이리도 잘 나가는 구나~
그렇게 자전거를 잘 타는 것도 아닌데 왠만한 언덕은 우습게 올라가고 노면이 고르지 않아도 7005알루미늄에서 느껴지는 튕김현상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몸체가 그로몰리라서 그런지 몸에서 그 충격을 흡수하는 듯 했습니다.
뒷샥은 약 2Cm정도 되는데 (있는듯 없는듯 하지만) 없는 것 보다는 확실히 낳더군요.
자전거 조립하는데 구경하는 아저씨들이 "이게 과연 78만원이 맞는가 의아해할 정도였습니다.)
오늘 전 행복했습니다.
자꾸 나가고 싶습니다.
이만
PS. 오을 산초님이라는 분은 한강에서 우연히 친구(포도봉)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친절하시더군요. 그리고 또 멋진 자전거도 .......
나중에 한번 볼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