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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바가족에게 항의합니다...

........2001.08.16 10:00조회 수 209추천 수 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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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멀리 지방에서 잔차를 타는 사람입니다..

왈바를 알고나서 또 말바소모임이 생기고 나서 밤잠을 못이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어쩌면 그렇게 재밌게 잔차생활을 하시는지 부러워 도무지 잠을 이룰수가 없습니다..

매일 올라오는 글을보며 언덕을 올라가는대목에선 숨을 몰아쉬며 내리막길(딴힐이라고들 하시더군요)에선 희열(?)을 느끼며 오르가즘(ㅎㅎ)을 느끼고 있습니다..그러다보면 잠은 멀리 사라져버리고...

저를 이런 불면증에 시달리게 하신말바가족분들은  저의 그많은 하이얀 밤들을 어찌하시렵니까.

제가 서울서 생활만 하더라도 이렇게 글을읽으며 대리만족만 얻지는 않을텐데요ㅠ,.ㅠ

여기는 산잔차를 타시는 분이 아주 드물어서 더욱 그렇습니다.

어쪃던 말바여러분들께서는 저의 잠을 뺏어간죄로 더욱더 열심히 잔차를 타시고(부럽다ㅠ,.ㅠ)후기를 지금보다 몇배더 올릴것을 요구합니다..

참여는 못하지만 대리만족이라도 좀 얻자구요~~~~~~~~

걍 부러워서 말도 안되는 소리좀 했어요...

추신:아디 태지는 서태지를 좋아해서 지은게 아니라 우리아들 태영이 아버지란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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