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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긴 여름감기를 보내며...

........2001.08.16 11:28조회 수 17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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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바식구들 안녕하세요?
왈바를 동경하며 말바에서 실력을 쌓아가고 있는 산촙니다.
오늘은 말발굽님을 따라 라이딩을 꼭 하고 싶었는데 또 데이트가 있어서...(저 요즘 선보느라 무지 바쁩니다^^)
요즘 왠만한 여성들은 저보다 다들 커서 되려 제가 좀 꺼려지더라구요.
사실 전 저보다 약간 작은 아담하고 참한 색시를 참 조아하는데 그런 여인들은 또 저를 안좋아하데요?? 다들 키크고 잘생긴 남자들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왜들 보는 눈이 그렇게 없는지^^)
항상 같은 결말이라 오늘 일도 쓸 말이 없어요. 흑흑...
휴~ 어젠 또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등록했는데 요즘은 등록하자마자 며칠 안있어 시험이네요? 그냥 당일치기하려구요.
기능시험은 한 두시간만 돈내구 연습하면 될 것 같아요. 전 스틱에 넘 익숙해서 일년을 안몰았지만 실력은 준것 같지는 않네요^^?
주행은 아버지께 가라로 연습했다고 사인부탁드릴려구요.
그럼 한달안에는 딸 수 이쓸것 가타요.
흠... 그럼 저도 이젠 멀리 멀리 잔차타러 갈 수 있겠죠??
참, 감기얘기 하려다가 다른 얘기만 계속 했네요??
여름감기걸려 무지 고생했습니다.
저 이젠 비오는데 잔차 되도록 삼가할거예요.
시원해서 아주 좋아했는데 이렇게 감기 걸린게 그것 때문이라는 생각이예요.
여러분들도 비올때 라이딩할때 조심하시기 바래요.
우비라던가... 여벌의 져지나 그런걸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
이젠... 감기를 보내며 아주 시원합니다.
참, 이젠 설설 서늘해 지네요??
한강라이딩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는듯...
그리고 이젠 반바지  반팔에서 긴팔과 긴 타이즈의 계절이 오는듯...
어제 pricepoint에서 져지와 재킷, 타이어등을 주문했는데 글쎄 제 카드 카피본과 신분증 카피를 요구하네요?? 이런 적은 첨입니다.
그래도 거기가 가격이 젤 좋은것 같아요.
종류도 많구요.
아마 한국에서 그런것들 다 주문했으면 곱절은 들었을겁니다.
참고하시구요.
말바의 영원한 건승을 빌며 산초는 이만 물러갑니다.

말바를 사랑하는... 왈바를 동경하는...

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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