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님 이하 말바님들!
그날만은 안되지요.
바꾸리가 조상님묘에 벌초하러 안가면 저혼자 벌초가서 온종일 투덜데야 합니다.
저 역시 강촌가고 싶어 무쟈게 기둘렸는데 가는날이 장날, 벌초일하고 겹쳤네요.
더구나 일요일 마다 잔차메고 두 아들놈 미쳐 돌아뎅기니 아버님이 두주일전부터 선전포고 하셨습니다.
"그날만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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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님이 앞장서시고 널럴하게 다녀 오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