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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하늘을 봤읍니다

........2001.08.18 01:41조회 수 22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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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들어가셨는지여?
전 어제 죽는 줄 알았음다..
어제 이상하게 땀이 많이나서..
걍~ 좀 더운가 보다 생각했는데 어제 온도가 34도가 넘었다면서여..
그것도 모르고.. ㅡ.ㅡ
요산님이 상도터널에서 뒤에서 가드가 되주셨는데..
어찌나 미안하던지..
첨에 진입은 20킬로 정도로 했는데..
이놈의 터널의 끝이 안보이더군여..
속도는 점점줄어서 거의 터널의 끝에선 10킬로미터..
기어서 나왔읍니다..
집에와서 샤워를 할라구 그러는데..
낼 친구가 호주로 떠난다구 급히 호출을 때려서 땀도 못 딱구..
숭실대에서 집까지 걸어왔내여..
아~~ 정말 피곤한 하루였음다..
말바분들 따라다닐려면 아직 제 실력으로는 택도 없다는 것도 느꼇구여..
일욜날 기념파티는 못 갈 것 같습니다..
월욜날 졸업식이라서 이것 저것 준비를 하려면..
일욜날은 집에서 있는게 좋을 것 같습니당..
제키님은 얼런 겜 깔아서 실력키우시고 저랑 멀티 붙어여..
잔거 실력은 제가 모자라지만 아마 겜 실력은 하하하하~~
그리구 어제 빵꾸 떄워주신거 감사드립니다..
얼른 튜브 수령해다가 드리겠읍니다..





jekyll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갑작스럽고 번개라 하기 어려운 호출에 모두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당.
: 포도봉님하구 요산님 한강대교 쪽 복잡하진 않으셨는지요? 상도동 언덕넘어 사당동으로 가는 코스가 꽤 업힐이 많을 걸로 예상이되는데요. 무사히 들어가셨으리라 믿습니다.
: 자꾸 포도봉님이라고 쓰네요. 랠리님 오락 감사히 하겠습니다.(아직 못깔아봤어요), 산초님 메일오더기 잘 들었구요, 요산님 산음후기 죄송스럽긴하지만 무척 유쾌했습니다.(에궁.. 거듭 죄송스럽네요) 투브도 가져다 주셔서 감사~
: 산초님, 너무 늦게 잠실에 도착해서 귀가시간 늦게해드려 죄송했습니다.
: 잘 도착하셨지요?
: 저는 조금 전에 다 씻고 제 몸에 붙이는 잔차관련 제품을 모조리 세탁했습니다. 상의,하의(여기까진 맨날 함), 장갑(차에다 하루 묵혔더니 고약한 냄새가...혹시 눈치 못채셨죠?), 헬멧, 가방 등등.. 욕실에 한시간 넘게 있었네요. 아, 신발은 안 빨았구낭. ^^;;
: 오늘 무척 즐거웠습니다.
: 이제 좀 있음 자야겠네요. 모두들 편안한 밤 되십시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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