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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 환상의 사장님.

........2001.08.28 12:21조회 수 17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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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일러행거가 지금까지 딴걸로 착각하고 있던 산초...
어제 무식이 탄로날뻔 했음...
프레임이 휘어져 드러일러 조정이 잘 안되어 업힐시 무조건 끌고 갔으나 내생각엔 그게 부족한 상체운동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고 있어요.
다리힘은 무지하게 세진것 같은데 팔힘이 없어서 제 잔차를 들지도 못합니다. 들다가 허리 부러질것 같았음...
앞으로 자주 업힐은 되도록 끌거나 들고 올라가려구요.
영 사장님이 멋지게 프레임을 펴주셔서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프레임이 휜까닭은요.- 승용차에 깔렸었어요. 내가? 아니요. 잔차만.
그땐 휜줄 몰르고 타고 다녔는데... 어쩐지... 이상하더라니...
재킬님, 영 정말 좋았어요. 나중에 한번 같이가요.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제게 정비하는 법도 가르쳐주시더라구요.
참, 근데 원래 신발살때 스파이크까지 딸려오는게 아니예요?
전 신발에 스파이크가 있는줄 모르고있다가 우연히 맑은내님 신바닥을 보고 내거랑 달라서 봤더니 내꺼에 없는게 하나 삐죽나와 있더라구요.
그래서 부러워서 달라구 했더니 만오천원이래요.-결국 샀어요.
재킬님은 잘 들어가셨어요?

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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