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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지 다 떨어지다.

........2001.08.29 03:38조회 수 26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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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 드뎌 8/14일날 광교산에서 허접점프하다 다친 상처들(팔꿈치/무릎)
의 딱지가 다 떨어졌습니다.
무릎은 상대적으로 덜 깊게 갈아(!)내었기 때문에 스크래치 같은 딱지가
그저께 광교산 2차 라이딩시 보호대와 땀에 쓸려 다 떠내려갔었구요.
조금씩 떨어져서 원 상처 크기의 1/3 정도 였던 팔꿈치의 딱지는 점심
시간을 전후로 본체(=제몸)에서 분리되어 나갔습니다.

헉.. 그런데 이게 웬일..

팔꿈치의 딱지를 떼넨 바로 그자리가 물컹물컹한거 아니겠습니까..
아뿔사.. 이게 바로 그 에볼라 인가?? 하구 있는데, 생각해보니,
그저께 광교산 가려구 공설운동장에 모여 있다가 출발하면서 클리트
관련 실수로 '다친데로 또 넘어져' 한판 했는데, 이때 피가 상처속에
고였던거 같습니다. 말랑말랑한 얇은 살속에 흐르는 검은피!!
(좀 섬뜩한가 공포영화 카피 같죠.)
조금전 A4용지사러 할인마트에 갔다 왔는데, 오는 길에 보니, 약간씩
빠져 나오더군요. ㅋㅋ 꼭 발에 물집잡힌곳에서 물빠지듯이 어혈을
조금씩 조금씩 밀어내었습니다. 이로써 완치!. 분리되었던 살갗과 살이
잘 붙어야 할텐데요.
사무실이라 소독약도 없는데, 설마 감염되진 않겠죠?? 푸허허허..

다치지 말고 라이딩합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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