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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음 번개후 다시 오크벨리를 준비하며....

........2001.08.31 11:48조회 수 31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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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는 이런 글을 올린다는 것이 말바 처음 번개에 흥을 깰까 망설이다 지금에야 씁니다.

저번 산음번개는 제게는 큰 경험이었습니다.

우선 약속이 얼마만큼 중요한지를 절실하게 느낀 투어 였습니다.

그중에 우선 참가 굴비를 확실하게 올려 주십시요
차량을 수배하고 도시락을 준비하고 조를 나누고 임무를 부여하고 이 모든것의 처음은 참가자가 확정이 되어야지만 가능한 일들 입니다. 그러나 참가 굴비를 봐도 이 내용이 참가를 한다는 얘기인지 아닌지를 확실하게 모르는 글들이 있었습니다. 무지 고민 되지요 게다가 연락처 조차 없을땐 더더욱 참가 굴비는 확실하게 올려주어야지만 진행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다음으로는 약속은 지켜져야만 합니다.
산음같은 대규모 투어는 상당한 액수의 회비가 들어갑니다. 그래서 저는 회비를 가급적이면 적게 할려고 도시락주문에서부터 차량 수배까지 여유를 두지 않고 딱 맞추어 예약을 해 두었습니다. 그러나 못나오신분들로 인하여 도시락이 남거나 아님 대여한 차량에 자리가 남는다면 낭비겠지요 그리고 그 낭비분은 다른 참여자 분들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더 얘기 안해도 그 피해는 아시겠지요

이상 두가지만 잘 지켜지어도 규모가 큰 투어의 진행은 원만해 질거라 생각이듭니다.

이제 10월이면 오크벨리로 2차 말바 원정번개를 갈 예정입니다. 요번에도 대규모의 번개가 되겠지요(혼자만의 생각인가?) 요번 오크벨리 번개는 제 스스로도 많은 준비를 하여 더욱 더 알차고 재미있는 투어를 꾸며 나갈 생각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여러분들의 절대적 도움이 필요합니다.


제가 이글을 쓰면서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신경이 쓰이면 이런 투어 기획을 안하면 될꺼 아닌가? 허나 전 제자신 스스로가 강인하고 도량이 넓은 사람이 아니기에 이렇게 제 얄팍한 속내를 드러 내고라도 투어를 진행 하려 합니다. 왜? 이런 대규모 투어의 즐거움을 알기에 그리고 그 줄거움을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싶기에 입니다.

혹 이글을 읽고 기분 상하신분들이 계시다면 이글은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니 절 비난 하세요

행복한 잔차 생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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