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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 오셨던 분들 다 잘 들어가셨습니까?

........2001.09.05 13:55조회 수 17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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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오늘 맑은내님 이모님께서 하시는 음식점에서 먹은 생갈비살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고기도 맛있는데, 간장게장에, 꽃게 된장찌게 까지!!! 고기랑 맥주 먹은 뒤인데도, 공기밥 하나 만두님이랑 나눠서  뚝딱 다 해치웠지요.
얘기도 무척 즐거웠구요. 산초님 뒤에서 맹속으로 쫓아오는(^^?) 무리들을 이끄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결정적으로 오늘 먹벙의 재정분담을 해주시고(=쏘시공..) 말이져.ㅎㅎ 잘먹었어요.
다음에 신천가면 꼭 다시 들러보고 싶습니다. 말바 공식 지정 번개터 로 지정하는 거 얘기 나왔었는데, 좋은 생각 같습니당.

한강시민공원 들어오자마자 노을님 가시고, 저/김영제님/맑은내님/재성이님/대왕님 등이 서쪽으로 출발했는데, 대왕님은 언제 갈라지셨나 모르겠고... 맑은내님 갈라지시는 탄천에 이르렀는데, 재성이님이 안보이잔아요. 글쎄.. 잘 먹구 집에 가면서 졸립다지 멉니까.. 그래서 천천히 오고 있었드라구요. 맑은내님 가신 뒤에, 김영제님 이랑 가는데, 재성이님 점점 처지드니 또 안오는 거에요.. 김영제님은 저만치 가고 계시고 불러도 못들으시니, 일단 기다렸는데, 쏟아지는 잠을 도저히 못 견디겠나 보더라구요.
결국에는 성수대교 지나서 강둑에 있는 바지선인가? 그곳에서 자구가겠다구 먼저 가라고 하네요.. --; 할 수 없이 먼저 왔지요.
낙서 되어있는 지하도에서 김영제님 기다리고 계셔서 인사드리고 설렁설렁 오리지날 말바 모드로 집에 왔네요. 재성이님 집에 잘 들어갔나 모르겠네.. ㅎㅎ^^
편안히 주무시고 내일도 좋은 하루 맞으십셔~~
아참, 내일 비소식있다구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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