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세상 사는것이 힘들다고 느낄때에는...

........2001.09.10 22:17조회 수 207댓글 0

    • 글자 크기


가족들이 따뜻이 대해주어야 합니다.

그제 토요일.

저의 대학교 과선배께서 돌아가셨습니다.

10년 선배죠... 43살... 적지도 많지도 않은 나이..

선배라는 사실도 모르고 틱틱 쏘아부쳤었는데..

통성명 하고 반갑게 인사한지 이틀만에 돌아가셨습니다..

자살이랍니다.

밤새도록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새벽에 목숨을 끊었답니다.

장례식장에 허겁지겁 달려갔지요...

정말 많이들 와 있더군요..

'왜!' 라는 생각이 머리를 꽊 채우고 있을 무렵

관계된 사람들이 한마디씩 하더군요...

'회사가 사람을 죽였다'

'가족이 따뜻이 대해주지 않았다'

'원래 성격이 그렇게 소심했다'

'일이 적성에 안 맞았다'

가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못들을 소리만 들은거죠..

어느 누구도 '나때문이야' '더 잘했어야 하는데' 이런 생각들은 없었습니다.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다 자기의 허물을 덮고 다른사람의 허물을 뜯어대기에 정신이 없었죠..

사람이 사람을 죽입니다.

돈이, 일이 사람을 죽이겠습니까?

결국 사람이 사람을, 자신의 목숨을 놓게 만드는겁니다.

이 글을 읽는 말바 여러분.

사람에게 잘 해 줍시다.

즐겁게, 행복하게, 서로 도와주면서 살아도 짧은 삶을,

서로 헐뜯고, 싸우고 그렇게 살아서야 되겠습니까?



    • 글자 크기
세사람이... (by 퀵실버) 세상에 이런 질문을..... (by 바이크리)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 험머님이 2015년도 마일드바이크 번짱으로 선출되었습니다.5 낑낑마 2014.12.14 8800
공지 마일드바이크에 처음 오신 분들께21 땀뻘뻘 2011.04.07 64782
13637 성적은 어떠했는지요?ㅋㅋㅋ ........ 2001.09.30 178
13636 성준이가 micoll 2005.08.05 170
13635 성지, 재민 코스 탔어요 ........ 2002.02.27 196
13634 성지코스 못찾았슴 ........ 2001.08.09 223
13633 성질이 지저분해서 그래요^^(냉무) 아네 2005.09.27 183
13632 성질하곤...쯧쯧 ........ 2001.11.02 247
13631 세계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 살포시 지웠습니다.. ........ 2003.05.27 295
13630 세계자전거 박람회가 KINTEX에서 있네요^^1 미니메드 2010.10.13 1740
13629 세계제일이라....애국가를 듣는 것 같군요 ........ 2001.09.08 166
13628 세곡동은 어디가 빠른가요? sancho 2004.11.12 191
13627 세기의 결투!! 투캅스 2005.10.25 195
13626 세기의 대결을 앞두고.... 바이크리 2003.09.20 215
13625 세대를 초월한 사랑이 영원할 것입니다 *^^* 현이 2005.06.01 203
13624 세번 넘어지셨으면 아네 2005.07.03 161
13623 세번째 입니다. - #03 오라클 2005.11.01 273
13622 세부에서 인사드립니다 ^^3 미니메드 2007.02.12 385
13621 세사람 모두........... ........ 2002.04.27 213
13620 세사람이... 퀵실버 2005.03.15 178
세상 사는것이 힘들다고 느낄때에는... ........ 2001.09.10 207
13618 세상에 이런 질문을..... 바이크리 2002.11.23 174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