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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의 캐리어 장착기...

........2001.09.10 22:52조회 수 25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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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 앞서서 거의 거져 캐리어를 양도해주신 짱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싼가격에 기본아답타?를 사주시고 이것 저것 조언해주신 영사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제 툴레에 관한 많은 노하우를 가지게 됐읍니다
몸으로 배우는 것이 역시 많이 남는군요
캐리어를 장착하며 자전거도 손수 조립하고 정비하는 날이 왔으면 했읍니다

토요일 사무실서 짜장면 먹구 두근거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영으로 출발..흐흐 캐리어라
주문한 툴레 기본바를 내어주시는 영사장님...
토요일이라 손님이 많습니다..않되는데...
미루님,YS님,무크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미루님,무크님은 초보자 강습을 가신다고 하시고
YS님께서는 오디오를 바꾸시려는지 열심히 대화를 나누시고..
바쁘신 사장님 툴레를 주십니다..ㅜ.ㅜ 역시 나혼자...
넥꾸타이 푸르고 바닥에 부품들을 널어 놓으니..
어렵다는 생각이 앞서는군요...하지만 낼써야하니까 으싸..
칼빌리러 가보니 모두들 떠나시고 사장님 어떤 손님을 꼬시는?중..
설명서 온통 각나라 욕으로 도매되어 있더군요 이런..근데 왜 울나라 욕으로 된 설명서는 없느거야..나쁜놈들..
흠 그림보니까 대충알겠군 이정도면...
그림대로 대충 부품정리하고 보니 쉽다쉬워..하하하
두시간 걸렸습니다...대충 그림과 비슷하게 장착하는게..
한쪽을 고정하면 반대가 들리고 고정하면 들리고의 반복..
역시 단순노동은 사람을 지치게하는군요
와이셔츤는 땀으로 바지도 땀으로(드라이해서 첨 입었는데ㅜ.ㅜ)자꾸
달라붙고.햇볕은 계속 따라다니고  흑흑
왜 아무도 안오는거야...맨날 보이시던 뭉치님은 어디서 자구 있을까..
암튼 드뎌 장착...흐흐 보기좋다 뿌듯하군...하하 빠쿠리님께 자랑해야지
어 근데 이건모지? 바람에 돌아다니던 종이한장이 발치에
영어로된 욕이 막 써있고 그중에 엑센트 어쩌구 저쩌구 하는거 같은데..
내용은 거의 욕인데 뚫어져라 보니까 엑센트 전용 영어욕으로된 설명서.
다시 다 해체..이런 바부탱이..난 넘단순해...
허나 두시간동안 쌓아온 나의 노하우..한시간..ㅜ.ㅜ
드뎌 장착 역시 난 대단해 (앗 재킬님의 비웃음이..ㅜ.ㅜ)
자 이제 기본바 장착했으니까 본격적으로...자전거 캐리어를..
헉 설명서가 없다 쭈구리고 앉아서 쪼물닥거리길 삼십분...어렵군
저쪽서 갑자기 나타나신 사장님...아직도 하세요? 덥지요...
네 넘 어려워요... 이건 이렇게 하느건데...하시며 뚝딱...아하..그렇게
사장님의 힌트에 힘입어 작업속도는 엄청나게 빨라지고...
드뎌 웅장한 위용을 드러낸 캐리어....흑흑 넘 멋지다..
장장  세시간 삼십분..
머리를 넘 썼더니 머리도 아프고 온몸에 힘두빠지고...
넋놓고 보구있는데 옆으로 아토스 한대가 캐리어를 자랑하며 주차 중
누구지? 모르는분인데...하며 쳐다봐도 무시하구 영으로..
사장님 나타나시며 잘 달아졌네요...좋은데요...감사합니다 흐흐 뿌듯
헉 근데 사장님 한마디 하시는군요..  바는 필요 없으니까 가져가...
툴레직원..일찍 좀 오지..아~~~우울하다..
잘 장착 됐나요? 네 잘됐는데요..혼자서 다셨어요?
뿌듯..역시단순한 노을
이놈 넘좋아요 힘들게 차안에 자전거 밀어 넣지 않아도돼고..
고정도 잘돼서 불안하지않읍니다
넘넘 맘에들어요
두서없는 글 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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