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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매 땡기는 거 ...

........2001.09.30 03:34조회 수 19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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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살때(언제?) 해마다 추수철이면 울 가족들 대리고 갔었지요.
머 서해안은 대하 아니더라도 수시로 왔다갔다 했었습죠.
새우 그렇게 먹기 힘듭니다. 그래서 새우 한박스, 꽃게 ?KG 사가지고 굽고 삶고 해서 먹으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왕창(오늘 자주 쓰네... 왕창님 지송합니다) 올라가지요 ㅋㅋㅋ
안면도 백사장과 광천 근처 남당리 두군데가 유명합니다.
제킬님이 여친과 가신다면 안면도가 좋을 듯 싶네요.
흥정은요 이렇게 하세요.

사자 : "얼마에요?"
팔자 : "박스(KG)에 2만5천원"
사자 : "양식인데?"
팔자 : "자연산이야 무슨말을 ..."
사자 : "2만원에 해요"
팔자 : "안되"
사자 : "그럼 걍 줘요"

정리하면요. 양식 자연산 굳이 구별할 필요 없을 것 같구요. 여친과 가신다면 드셔야 얼마나 드시것어요. 민박집 잡으시고 주인한테 대하 구워 먹을 수 있는 도구 빌릴 수 있음을 확인 받고 몇군데 들려 대략 시장가격 파악해서 맘에 드는 주인한테 사시면 됩니다.
평상시 많이 드시면 꽃게도 한 1KG 사서 걍 쪄서 드세요. 알밴 암놈 사다 팍 삶아 먹으면 이것도 쥑입니다(전 이게 더 맛있던데요).
그럼 두분이서 대하, 꽃게 합이 5만원이면 뚝 입니다(술값 별도^^).

그런데 지금은 좀 이르네요. 새우와 게가 좀 덜 자랐단 말이지요.

안면도는 당진->홍성->천수만으로 해서 가시면 경치도 좋고 괜찮습니다. 홍성 국도(번호 까먹었음)가 아마 왕복 4차선으로 확장되었을 껍니다. 천수만 마지막 부부은 포장이 되었는가 모르것네요.

아, 나도 가고 싶다. 여친과(이건 비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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