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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님과의 벙개에 이런일이 있었답니다.

........2001.10.13 23:41조회 수 25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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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님과 무려 12통의 메일을 주고 받으며 드디어 당일..

나타난다는 넘이 안보이셔서 놀라셨을줄 생각됩니다.
죄송합니다.

너무 일찍 나간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6시 조금 넘어 양재에서 출발.. 지하철도 널널.. 제일 뒤에 잔차랑 자리잡고 가는데..
에.. 깜빡 졸았나봅니다. 눈뜨니.. 정발산 역..
그래도 시간이 20분정도 남아.. - 역시 사람은 일찍일찍 다녀야..
잔차로 화정까지 가는데.. 모르는 길이라 물어물어..보다보니..
시간이 아슬.아슬..
피치를 올리고.. 저어나가는데..
갑자기 도로가에 덮개가 없는 하수구 발견하고..
앗.. 브레끼.. 뒷바퀴 올라가고 어~어~어~~~~

잔차랑 데굴데굴..
그래도 차도로 안날라가서 다행이지 끝나는줄 알았습니다.

어깨 주머니에 있던 핸펀도 박살나고..
그래서 연락처를 알수가 있어야지요..

쩝.. 뒷타이어도 휘고.. 잔차옷도 빵구 뻥..
온몸 여기저기 스크래치..
지난 여행때 다친 어깨도 피..

흐흐흑..
그래서 보이는 아무병원에 가서 치료하고...
정신 수습하니..
시간은 벌써.. 8시반이 훌쩍..
그래서 잔차 차에 싣고.. 택시타고.. 집까지..
잔차방에가서 물어보니.. 림못쓰게 됬다고.. 그래서.. 그거 갈고..

이러한 연유가 있었답니다. 사고가 있어 번개에 참석치 못하게 되 죄송합니다. 가온님 나오셨다는 이야기는 투어후기를 통해 알았습니다.
내일 뵈면 정말 따끈한 커피라도 한잔 드려야겠습니다.

이번 투어 마치고 나서 기필코. 짱구님과 타고싶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주먹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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