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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함께하신 분들께..

........2001.11.12 13:02조회 수 25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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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힘들었지만 다들 잘 타시고 저도 너무 재밌었습니다.
저번에 가본 유명산 비스무리한 거랑은 너무나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노을님께 그리고 많은 분들께 감사한 맘 뿐입니다.
몇개월 안되었지만 잔차를 사고 난뒤 바로 왈바에 데뷰한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마음 뿐입니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만 모인 곳이 있었다니요..
그리고 이렇게 멋진 자연을 생전에 온몸으로 느낄수 있다는것에..
soo님... 많이 안다치셧길 빕니다.
제가 옆에서 빨리가라고 독촉을 해서 손을 다치신 것 같아 정말 마음이 무겁습니다. 너무 잘 타시길래 제가 그런 얘길 한건데... 어떻게 사과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푸르뫼님.. 멋진 잔차를 한번 시승해 보고 싶어서 말씀드리려 했는데... 그 기회를 결국 못잡았습니다... 다음을 기약해도 될런지요?
무릎도 안좋으신데 끝까지 완주하신 말근내님..
급체에도 불구하고 누렇게 끈 얼굴로 역시 완주하신 가온님..
피를 흘리면서도 무서운 모습을 보이는 만두님...
내가 넘 느리게 올라 그런지 첨부터 끝까지 모습을 못뵌 말바 이미자타공인 퇴출된 판더님..
만두님의 누님(친누님이 아님) 일명 여자만두 혜정님의 평페달로 완주하는 그 놀라운 모습...
어제의 강촌라이딩후의 젖산이 쌓인 몸상태로 선두를 질주하시던 말발굽님, 태백산님, 용가리님 등등....
언제 올라가셨는지 보이지도 않으시던 마린보이님, 배영성님, 등등...
언제나 가장 놀라우신 이태등님... 제가 지어드린 마태등이라는 아뒤가 어떠신지요.
오래 잔차를 안타셧어도 예전의 늠름한 모습을 보여주시던 술탄님...
끝까지 후미를 지키시는 믿음직한 노을님..
내차에서 엄청난 방구를 끼고 뭐라고 했더니 바로 올땐 아나와님 차로 갈아타신 재성이님..
몇밤을 새우고서도 그 험한 업힐을 오르시던 아나와님...
내가 꼬셔서 나오신 총님... 나중에 크게 되실 분인것 같습니다.
그외 여러분들... 아뒤를 다 나열 못하겠습니다.
지금 몸 상태가 다들 어떠신지요?
전 온몸이 쑤십니다... 라이딩보다 운전이 더 힘들데요...
괜히 차를 가지고 가서는 그만...
사실 제가 차를 가져간 이유는 수님이나 혜정님을 편안히 모시고 싶어서 였는데... 오늘 작업 대 실팹니다.
오늘은 뭉치님을 따라잡자를 타겟으로 잡았었는데...
그 목표를 이룬것 같아 기분은 좋습니다.
뭉치님 센서하나만 선물로 주실수 있으세요?
담에 뭉치님이 뒤에서 깔아뭉개면 어떻하지?
참, 오늘 다치신 수님과 만두님 그리고 astro님이신가요(틀렸으면 죄송..) 꼭 빨리 상처가 아물길 빕니다.
노을님.. 영사장님이 주신 음료수가 제 차에 아직도 많이 있던데 담에 가져가서 나눠드릴께요?
글구 뽕 못받으신분 꼭 받아가세요..
노을님, 조만간에 겨울 유명산 벙개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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