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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고맙습니다.

........2001.11.15 12:03조회 수 176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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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다니요.. 알려주신 몇몇 사이트에 들어가 봤는데.. 가온님, 바꾸리님이 쓰시는 아반트 모델이 적당해 보입니다.

가끔씩이지만 상세한 답변을 해 주시는 몇몇 분들때문에 질문 올리기가 주저될 때가 있어요 ^^; 미안한 맘이 들어서요...

다른사람들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것저것 잡다한 분야에 관심이많아, 늘 사야 할 뭔가가 있습니다. 자전거 용품은 배낭만 장만하면 어느정도는 갖춰졌는데 요즘 새로이 떠오르는 관심사는 스키와 카메랍니다. 둘 다 만만찮은 가격이죠.

스키는 지난번 재킬님께 질문 드렸다시피 판떼기만 바꿀건데 찍어 놓은 모델이 있어 별로 고민하지 않고 있는 반면, 문제는 카메라에요.

예전부터 디카를 갖고 싶어하던 차에 요즘 올라온 k 모님과 주 모 님의 후기가 자꾸 휘발류를 뿌리네요. 아주 사소한 스파크만 일어나면 대형 사고를 칠 것 같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첨에는 화소가 뭔지 디티털 줌/광학줌이 뭔지도 몰라서 그냥 찍히기만 하면 필름값도 공짜니까 디카좋아.. 하다가 요즘 짬짬이 웹에서 줏어듣고 있는데.. 이거 점점 눈이 높아져서 큰일입니다.

올림푸스 C-100에서 출발하야 지금은 캐논 G2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근데 넘보기만 할 뿐, 어찌 할 수 없는 이내 심정 ..흑흑.. 마치 사랑하는 여인을 앞에 놓고 형무소로 가야하는..(오버의 기운이 감도는군요. 여기서 그만-) 사실 디카를 거의 안써봐서 각 화소대의 특징과 한계도 잘 모르고.. 혼자 사이트 보며 상상하는 정도에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문제인 '늘 들고다니며 찍을 수 있을까?'하는 것.
어느날 맘의 결정을 내린 후 최종적으로 가온님께 검토 부탁드릴께요.
아.. 뽀나스가 빵빵하게 나와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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